오늘은 구내염 빨리 낫는 법을 알아볼게요.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이면 먼저 몸에 가장 약한 부분에 뭔가 반응이 있는데요. 많은 분들은 과로 후에 입술이 부르트거나 입안이 염증이 생기더군요.
저는 입안에 잘 생기는 편인데요. 그러면 한동안은 음식을 먹을 때 아프고 불편한 점이 많아지죠.

구내염 원인
입안에 염증이 생기는 건 우리 몸의 과도한 피로와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저하되었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볼 수 있어요. 비타민(B12), 철분과 엽산의 결핍 등이 영향을 줄 수 있고요.
뜨거운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음식을 먹다가 혀나 볼 안쪽을 씹어서 생기는 상처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기도 하죠. 당뇨병이 있으면, 입안이 쉽게 건조해져 상처와 염증이 잘 생기고, 잘 낫지 않기도 해요.
- 영양 장애, 빈혈, 위장 장애, 고열, 감기, 신체의 피로, 구내불결, 충치, 바이러스 감염, 세포 면역 결핍증
- 비타민(특히 b2, c) 결핍, 금속을 취급할 때(수은, 납, 아연, 비소 등), 결핵 감염, 매독, 곰팡이균 감염(아구창)
구내염 빨리 낫는 법
저는 종종 이런 경험을 하기 때문에 나름대로 효과적인 방법을 써서 2~3일 내에 벗어나곤 하는데요. 경험으로 확인된 구내염 빨리 낫는 법 3가지를 먼저 정리해 보고요.
이어서 구내염 종류와 그에 맞는 빨리 낫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하루 열 번 양치질
이건 시간이 들어서 그렇지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루 근무시간 중에 양치를 열 번 넘게 하는 거예요. 이 방법은 의사 친구에게 배운 방법인데요.
구내염은 입안의 세균이 증식을 하기 때문에 빨리 낫지 않아요. 그래서 한 이틀 정도 양치를 자주해서 입안에 세균의 증식을 제어하면 염증이 없어지죠. 해보세요.
처음엔 아프지만 점점 통증이 줄어들고 염증이 사라지는 걸 볼 수 있어요.

2. 소금물 입안에 머금기
1번이 하기 싫으면 소금물을 진하게 타서 입에 머금었다가 뱉는 걸 반복하는 건데요. 물병에 소금 3~4스푼을 넣고 흔들어서 두었다가 30분이나 한 시간 마다 입안에 머금고 5~10분 정도 있다가 뱉는 거예요.
3. 약품 활용
1번 2번을 하기 어려우면 약국에서 약품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건데요. 잘 알려진 염증 부분에 바로 바르는 바로메디 같은 연고를 바르거나 알보칠 같은 걸 바르는 거죠.
저도 두 가지를 다 사용해 보았는데요. 바로메디는 2~3일 신경써서 발라야 하고요. 알보칠은 바를 때 통증이 좀 심해서 그렇지 효과는 바로 나타나더군요.
아마 웬만한 건 이 3가지로 해결될 거라고 봐요.
구내염 종류
종류는 다양해요. 앞서 알려드린 구내염 빨리 낫는 법으로 쉽게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제대로 치료를 받아야 할 때도 있죠. 몇 가지 주요 종류를 정리해 볼게요.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
아프타성 궤구내염은 원형 또는 타원형의 깊이가 얕은 작은 궤양을 말하는데요. 잇몸, 입술 안쪽, 혀 곳곳에 1~3개 정도가 1cm 미만 크기의 하얗고 둥근 염증이죠.
구내염 환자의 60%가 혓바늘이라고 하는 이 유형인데요. 20~40%가 발병할 만큼 비외상성 궤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죠.

20대에서 흔하게 발생하는데, 일반적으로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며 대개 1~3개월 간격으로 재발하는 경향이 있어요.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을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요.
그 외에도 과도한 피로, 스트레스, 영양 부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알레르기, 뜨거운 음식 섭취, 입안의 상처, 생리, 알레르기, 내분비 장애 등이 원인이라고 해요.
아프타성 구내염은 충분한 휴식으로 면역력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보통 특별한 조처를 하지 않아도 10일 안에 저절로 낫지만,
통증 때문에 불편하면, 스테로이드성 연고를 바르거나, 항균 효과가 있는 가글로 입안을 헹구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죠.
헤르페스성 구내염
입술이나 그 주위에 2~3mm 크기의 작은 물집이 오돌토돌 여러 개 생기는 전염성이 있는 구내염인데요. 1형 헤르페스바이러스가 원인이죠.
헤르페스바이러스는 피부 점막이나 손상된 피부로 우리 몸에 들어와 평생 감각 신경에 잠복하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자주 재발해요.
헤르페스바이러스는 ‘아시클로버’ 성분의 항바이러스 연고를 수포 부위에 바르거나 항바이러스제(알약)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요.
하루에 2~3회 구강 청결제로 가글을 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고요. 특별한 조치 없이도 보통 2~3주 안에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구강 칸디다증
곰팡이 감염으로 혓바닥에 흰 이물질이 끼는데, 혀가 전체적으로 하얗거나 붉게 변하면서 표면이 매끈매끈해지는 특징이 있는데요.
악성종양, 혈액질환, 면역부전증, 결핵 및 당뇨병 등의 질환이 있거나 여아,노인, 임산부 등 체력이나 저항력이 약한 환자
또는 침 분비량이 줄거나, 항생제 복용으로 입안 세균 균형이 깨져 칸디다 곰팡이가 과도하게 증식하는 것이 원인이죠.
칸디다증이 있으면 양치를 꼼꼼하게 하고, 가글로 입속을 청결하게 하고, 물을 자주 마셔서 입속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면 회복이 빠른데요. 치과에서 제균 치료를 받는 것도 필요할 수 있어요.
광범위 항생제를 장기 복용하여 발생하였다면 투약을 중단하고 좀 더 효과적인 항생제를 선택하여 사용해야 해요.
구강편평태선
원인을 유전적 요인, C형 바이러스, 스트레스 등으로 추정해요. 볼이나 입술 안쪽, 혀 등의 점막에 하얀색과 붉은색 실이 얼기설기 엉켜있는 그물 모양의 염증이죠.
2cm 전후로 넓게 나타나고요. 30~60대 여성에게 자주 생기는데,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증상이 완화되죠.
한 번 생기면 쉽게 낫지 않고, 초기 구강암과 증상이 비슷해서 증상이 3주 이상 지속되면 치과에서 제대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구내염 예방법
1. 식습관
식사는 가급적 천천히 하고, 식사 중에는 입안에 음식물을 다 삼키고 말을 하고요. 급하게 먹거나, 먹으면서 말을 하다 보면 입안에 상처가 생길 위험이 높은데요. 상처는 구내염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해요.
과자류, 짜고 맵고 신 자극이 강한 음식은 구강 점막을 자극하므로 피하고요. 비타민B, 비타민C , 엽산 철분, 아연이 포함된 녹황색 채소나 토마토 바나나, 파프리카 브로콜리, 육류 등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되죠.
2. 입안 청결
양치질을 규칙적으로 해 입안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요.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아요. 교정 장치나 치과 장치의 날카로운 부분이 입 안을 자극할 때에는 치아를 덮을 수 있는 왁스를 사용하세요.
3. 면역력 증강
구내염 환자는 무더위와 강추위가 지속되는 여름과 겨울에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요. 몸이 쉽게 지치고 회복력이 둔화되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평소에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해요.
단순 피로로 생긴 경우는 구내염 빨리 낫는 법으로 어렵지 않게 좋아지는데요. 그러나 생각했던 것보다 길어지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해요.
증상은 비슷해 보이지만 원인이 다르고, 치료 방법도 다르기 때문이죠. 오늘은 구내염 빨리 낫는 법 에 대해 정리해 보았어요. 기분 좋은 일 많이 만드세요. 헬스웨이브 건강에디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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