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규자차를 드셔 보신적 있으세요. 일반적으로 아욱의 씨를 끓여 마시거나 가루를 만들어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는 차를 말하는데요.
아욱(학명Malva verticillata L.)은 부드럽다는 데서 나온 라틴어 malache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해요. 잎이 부드럽고 아욱을 먹으면 장의 운동을 부드럽게 하는 효능이 있다는 뜻인데요.

그래서 변비와 이뇨제로도 쓰이는데 붓기 제거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씨앗은 산모가 젖이 잘안나올 때 달여 먹으면 좋다고 하고요. 아욱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아욱
아욱은 아욱과에 속하는 일년초예요. 중국에서는 전국적으로 널리 분포하고 들판이나 마을 부근의 길가에서 볼수 있을 정도로 흔하다고 하는데요.
중국에서는 으뜸가는 채소로 여겨져서 오채(五菜)의 하나로 귀하게 여겨왔다고 해요. 국내에서도 여름철에 시골에서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채소인데요.
햇빛이 많은 습한땅을 좋아하고 한번 심은 곳에서 종자가 떨어져서 다년간 생존이 계속되는 식물이죠. 채소용은 한해에 여러번 파종해서 어린 잎과 즐기를 수확해요.,
다 자라면 높이가 60∼90cm 정도로 채소 중에서는 큰편인데요. 포기전체에 거치른 털이 있는데 6~7월경에 백색또는 담홍백색 꽃이 피는데 이 꽃의 씨를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는 차가 동규자차이죠.

동규자차 효능
아욱은 연한 줄기와 잎을 식용하는데요. 옛부터 된장을 풀어 넣어 끊인 아욱국을 먹어왔고요. 아욱을 식용하면 장의 운동을 부드럽게 하므로 변비에 유익한 반응을 보인다고 하고요.
서늘하고 찬 성질을 갖고 있어서 갈증을 많이 느끼는 사람에게 좋다고 하고요. 또가슴에 번열이 나며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도 아욱을 드시면 여름 더위를 이기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1) 배변작용
변비가 있는 사람들에게 동규자차는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동규자는 물을 흡수하여 젤 같은 물질을 형성할 수 있는 수용성 섬유질의 일종인 점액이 많은데요.
이런 특성은 천연 완하제 역할을 해 변비를 완화하고 장의 염증을 진정시켜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이나 대장염과 같은 질환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죠. 또 자극받은 목이나 소화기관을 진정시키는 데도 좋다고 해요,
2) 수유부 젖분비 촉진
수유부의 젖분비를 촉진시키고 수유 통증, 염증 해소에 도움을 주는데요. 풍부한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어서 항염증 효과 그리고 피부 자극과 붓기를 진정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되죠.
3) 면역력 강화
동규자차에는 비타민A, B1, B2, C 등과 플라보노이드와 페놀산을 포함한 풍부한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감염과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암과 같은 만성 질환이나 관절염, 당뇨병, 심장병을 포함한 많은 만성 질환의 핵심 요소인 신체의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성장발달 지원
칼슘이 많고 단백질, 지방 등다양한 영양소가 많아서 발육기의 어린이들에게는 좋은 식품이고요. 여름철에 아욱은 훌륭한 알칼리성 식품이죠.
5) 이뇨작용
한방에서는 아욱꽃을 말린 것을 동규화라 하고 종자를 말린 것을 동규자라고 하는데 이뇨제로 쓰여요. 이뇨작용이 뛰어나 신장 및 요로결석 치료에도 활용된다고 해요.

동규자차 먹는 방법
동규자차는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대부분 볶은 형태로 티백에 담겨서 판매되더군요. 그래서 먹는 방법도 간단한데요. 티백을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면 되죠.
동규자 씨앗을 파는 곳도 있는데요. 씨앗은 10~20g 정도를 씻어서 2리터 정도의 물에 넣고 천천히 끓인 후 드시면 됩니다. 매일 하루 1~2컵 정도를 마시면 좋아요.
허브와 혼합할 수도 있습니다. 항상 소량으로 시작하여 신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확인하십시오.
부작용
동규자차는 큰 부작용은 알려진 것이 없어요. 그러나 차가운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몸이 차고 체력이 약한 분들이 많이 드시면 팽만감 및 가스와 같은 위장의 불편을 느끼게 될 수 있고요.
임산부와 수유 중인 여성분들은 안전성 데이터가 부족하니까 주의하시는 것이 좋아요.
오늘은 동규자차 : 아욱씨 5 효능과 섭취 방법을 알아보았어요. 항상 건강하세요. 헬스웨이브 건강에디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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