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 완선 차이 원인과 증상 치료는 각각 어떻게 다를까?

백선 완선 차이는 무엇일까요?

체부 백선으로 알려진 백선과 완선이라고 불리는 크루리스 백선은 모두 피부사상균에 의해 발생하는 곰팡이 감염 유형인데요.

둘은 우리 몸에 미치는 감염 위치가 다르고 원인이나 증상에서 차이가 있어요. 하나씩 알아볼까요?

백선 완선 차이

1. 감염 위치

백선은 신체(몸통), 팔, 다리의 피부

고리 모양의 발진이 나타나기 때문에 백선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요.

백선은 두피(두부 백선), 사타구니 (완선) 또는 발 (무좀)을 포함해 신체의 어느 곳에나 나타날 수 있는데, 얼굴이나 두피에 백선이 생기면 탈모가 생길 수 있어요.

완선은 사타구니 부위, 허벅지 안쪽 및 엉덩이

완선은 사타구니 백선이라고도 하는데, 사타구니 부위에 발생하는 피부 감염이기 때문이죠. 생식기, 안쪽 및 위쪽 허벅지, 엉덩이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남성에게 더 흔하고 환경이 따뜻하고 습한 지역에서 더 많이 발생해요.

이렇게 구분해 보니까 영향을 미치는 위치가 백선 완선 차이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 같네요. 증상도 같은 것 같으면서도 차이점이 보이는데요.

2. 백선 완선 차이 증상

백선은 중앙이 더 투명한 원형 발진, 가려움증, 붉고 비늘 모양,  융기 된 테두리

백선의 증상은 감염의 정도에 따라, 감염된 신체 부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요. 보통 빨갛고 간지럽고 비늘 모양의 건조한 원형 피부 발진이 생기죠.

부종 또는 가려움이 동반된 빨간색 또는 은색 발진의 고리는 보통 바깥쪽으로 퍼지고, 중간 부분은 정상적인 색이기도 하는데요. 특징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아요.

  • 가장자리가 붉고 중심부는 깨끗한 둥근 모양의 피부 패치
  • 비늘 모양, 가려운 피부 증상
  • 매우 붉고 발진의 가장자리가 벗겨지는 염증
  • 중증 시엔 피부 물집과 여러 개의 고리
  • 고름이 가득 찬 염증성 상처

백선은 중앙이 더 투명한 원형 발진

완선은 가려움증과 발적, 염증이 더 심하고 오래 간다

완선은 피부가 벗겨지고 벌겋게 되어서 단순 습진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요. 원인 피부사상균이라는 곰팡이 때문이라서 습진과는 다르죠.

완선은 사타구니에 가장 많이 생기고, 겨드랑이나 팔꿈치 안쪽에 주로 생기는데요, 사타구니 마찰 시에 따가움이나 염증으로 통증이 있고요.

피부 발진이 나비 모양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경계가 선명하고 가장자리일수록 더 붉고 가려운 특징이 있는데요.

증상이 나아지면서 피부색은 갈색 같은 어두운 색으로 변하고, 반점은 점점 바깥으로 퍼져나가 허벅지나 엉덩이 쪽으로 번지기도 해요.

  • 감염된 부위 주변으로 나타나는 작열감
  • 벗겨지거나 갈라진 피부
  • 비늘 모양, 빨갛고 갈색의 패치 모양

완선은 가려움과 발적

 3. 원인 및 위험 요소

두 가지 모두 동일한 유형의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지만 서로 다른 위험 요소의 영향을 받아요. 백선은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건을 만짐으로써 감염될 수 있고요.

완선은 땀을 많이 흘리거나, 꽉 끼는 속옷을 입거나, 면역 체계가 약화된 사람들에게서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아요.

백선원인

백선은 전염성이 있어서, 감염된 사람의 빗이나 옷, 수건, 침대 시트, 동물 등과 접촉해도 감염될 수 있고요. 백선은 자신의 몸의 다른 부분으로 확산 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하죠.

백선을 유발하는 진균은 젖은 피부나 작은 상처, 찰과상 피부에 쉽게 침투하고요.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진균이 번식하기 때문에 공공 샤워실이나 수영장에서 감염 위험이 커요.

어린이와 고양이와 개를 키우는 사람에게서도 발생하는데요. 애완동물이 백선에 걸리면 사람에게 감염 통로가 될 수 있어요.

완선원인

완선은 무좀을 일으키는 피부사상균이 원인인데요. 그래서 사타구니에 생긴 무좀이라고 하기도 해요.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번식하고요. 무심코 긁는 행동으로도 쉽게 전파되죠.

완선은 주로 남성, 청소년기의 소년에게 많은데요. 음낭과 허벅지 사이에 습기가 차면 곰팡이가 살기에 가장 좋은 조건이 되기 때문이죠.

꽉 끼는 옷을 입고 많은 시간 운동하면서 땀을 흘리거나, 과체중으로 땀이 많이 흘리는 경우 진균이 번식이 쉬워서 완선 감염 위험이 높아요.

무좀 또는 곰팡이 손발톱 감염이라면 완선에 걸릴 가능성이 많아요.

치료 감추지 말고 피부과 전문의

4. 치료

치료는 둘 다 국소 항진균제, 더 심한 경우에는 경구 항진균제가 처방될 수 있는데요. 둘 다 가능한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증상이 있으면 부끄럽다고 감추지 말고 서둘러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정확한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혼자 습진으로 생각하고 아무 연고나 바르면 병을 치료하기 보다 병을 키워 두고두고 고생하게 될 수 있어요.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한 치료가 중요해요.

백선 치료

치료하지 않는 경우 백선이 몸의 다른 부위로 퍼질 수 있고요. 탈모나 흉터, 손발톱 기형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또한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죠.,

때문에 가능한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좋은데요. 백선은 진균성 감염이 원인이기 때문에 항진균제를 처방받게 되죠. 매일 2~3회 3~4주 정도 꾸준히 발라주는 것이 필요해요.

완선 치료

완선도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은데요. 그렇지 않으면 증상이 몇 달 동안 지속될 수 있어요. 완선의 치료는 항진균제 연고를 약 2∼3주간 발라주거나 항진균제를 복용하면 되는데요.

증세가 나아져도 4∼6주 정도의 충분한 시간을 갖고 약을 먹고 바르는 것이 필요해요. 무좀이 있는 경우엔 같이 무좀 치료도 해야 재발을 줄일 수 있어요.

주의할 것은 일반 습진에 쓰이는 스테로이드제가 든 연고를 바르지 않아야 하는데요. 원인균이 다르기 때문이 습진 연고를 바르면 낫지는 않고 더욱 악화되면서 번져나가기 쉬워요.

피부 건조한 상태유지

5. 예방

예방은 백선 완선 차이를 아는 것이 필요하고요. 양호한 위생 유지, 피부를 건조한 상태로 유지, 수건이나 의복과 같은 개인 물품 공유 피하기, 헐렁하고 통기성이 좋은 옷 착용 등이 포함됩니다.

백선 예방

예방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밖에 맨발로 다니지 않으며 개인 물품을 공유하지 않는 것이 기본인데요.

  • 동물과 접촉한 후 손을 씻으세요.
  • 공용 시설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공용 시설에서 샤워 또는 걸을 때 샌들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영 또는 운동 후 속옷을 갈아 입는 것이 좋습니다.
  • 감염된 부위를 만지거나 문지르거나 긁지 마세요.
  • 백선 감염된 사람의 옷, 수건, 빗을 사용하지 말고 소지품을 공유하지 마세요.

완선 예방

완선의 원인균 곰팡이는 통풍이 잘 안 되고 눅눅하며 온도가 높은 곳을 좋아해요. 꼭 끼는 옷을 입거나 피부의 마찰로 생긴 상처 관리를 잘하는 것이 필요하고요.

무좀은 완선을 유발하는 동일한 진균이니까 사타구니 부위로 퍼지지 않도록 빨리 치료해야 해요.

  • 꼭 끼는 옷을 입지 말고 느슨한 옷을 입기
  • 운동 후에는 잘 씻고, 사타구니 부위는 완전히 말리기
  • 면으로 된 속옷을 입고 매일 갈아입기
  • 수건을 정기적으로 교체하기
  • 감염된 부위는 다른 수건을 사용하기
  • 옷 또는 수건을 공유하지 않기

오늘은 백선 완선 차이를 하나 하나 구분해 보았어요. 같아 보이지만 같지 않은 점들이 많이 있죠?

이런 차이점을 이해하는 것은 곰팡이 감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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