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 메가도스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아스코르빈산이라고도 알려진 비타민 C를 대량투여 하는 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일반적인 일일 권장량과 기대효과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고요. 이어서 메가도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C
비타민C는 필수 영양소로 수용성이라서 물에 용해되고 체내에 상당한 양이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이나 보충제로 매일 섭취해야 하는데요.
비타민 C는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요. 그중 몇 가지를 보면요.
면역 기능 지원
비타민 C는 면역 체계에 도움이 되는데요. 항산화제 역할로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위협에 반응하여 면역 체계의 다양한 세포 기능을 지원하고요. 감염을 억제하는 필수적인 백혈구
의 생산과 기능을 향상시킵니다.
콜라겐 생산
이 비타민은 피부, 혈관, 힘줄, 인대 및 뼈에서 발견되는 필수 구조 단백질인 콜라겐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에 필요한 보조 인자이고요. 콜라겐 생성을 도와 상처 치유와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항산화제 보호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심장 질환 및 암과 같은 만성 질환의 발병 요인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강력한 항산화제이고요. DNA, 단백질 및 지질의 산화적 손상을 방지해 전반적인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C 하루 권장량
비타민 C의 일일 권장량은 연령, 성별에 따라 다른데요.
한국 식약처 비타민C 하루 권장량 : 성인 100mg, 임산부 110mg, 수유여성 135mg, 상한 섭취량 2000mg
미국의 비타민C 하루 권장량 : 성인 남성 90mg, 성인 여성 75mg, 임산부 85m
g, 수유여성 120mg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 비타민C 하루 권장량 : 성인 90 mg, 임신여성 110mg, 수유여성 135mg (세계보건기구는 2004년에 기존의 성인 45mg, 임신여성 55mg, 수유여성 70mg 에서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흡연자와 간접 흡연자는 산화 스트레스와 비타민 C의 대사 전환이 증가 하기 때문에 비흡연자의 권장량보다 하루 35mg 더 많은 양이 필요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C 메가도스
비타민 C의 “대량 투여”는 일반적으로 설정된 권장 허용량 보다 훨씬 더 높은 양의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메가도스에는 하루에 1,000mg(1g)에서 10,000mg(10g) 이상의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것이죠. 이렇게 고용량을 복용하면 면역 기능 강화, 감기 기간 단축, 심지어 특정 질병 예방과 같은 장점이 있다는 믿음과 이론이 있어선데요.
표준 권장 복용량은 결핍을 예방하고 적절한 건강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면 메가도스는 특정 치료 효과를 달성하려는 의도로 사용된다는 차이가 있어요.
메가도스의 이론적 근거
감기 예방 및 치료
가징 널리 알려진 믿음 하나는 고용량의 비타민 C가 감기를 예방하거나 감기의 심각성과 기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 이론은 1970년대 노벨상 수상자인 라이너스 폴링(Linus Pauling)이 감기와 독감 퇴치를 위해 고용량 비타민 C 사용을 주장하면서 대중화된 이론이죠.
항산화제 특성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제이며, 고용량으로 섭취하면 활성산소를 중화하는 능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이 항산화 작용은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심장병, 암, 노화 관련 안구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인다고 합니다.
콜라겐 합성 및 상처 치유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성에 중요하기 때문에 메가도스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비타민 C가 피부 건강을 개선하고 상처 치유를 촉진하며 건강한 관절과 결합 조직의 유지를 지원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어요.
면역 기능 강화
비타민C 매가도스는 면역 기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고용량으로 섭취하면 신체의 면역 체계가 강화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다양한 세포 기능을 비타민 C가 지원한다는 사실에 근거합니다.
만성 질환 예방 및 치료
비타민 C 대량 투여를 지지하는 일부 사람들은 비타민 C가 심혈관 질환, 백내장과 같은 안구 질환, 심지어 특정 유형의 암을 포함한 다양한 만성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요.
이런 주장은 비타민 C의 항산화 특성과 산화 손상을 예방하는 역할에 근거합니다.
해독
고용량의 비타민 C는 때때로 신체를 해독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대체 의학에서 사용되지만, 이런 걸 뒷받침하는 과학적 증거는 많지 않다고 해요.
과학적 증거
앞서 언급한 이론을 입증하는 과학적 증거가 있는가는 중요한데요. 메가도스 효과에 대한 과학적 연구는 엇갈린 다고 하죠. 그래서 과학 및 의학계에서 여전히 논쟁을 하는데요. 두 가지 측면을 정리해볼게요.
메가도스가 효과에 대한 상반된 연구
감기 기간 및 심각도
[긍정]일부 연구에서는 일일 권장량 보다 훨씬 많은 양의 비타민 C를 섭취하면 감기 기간을 줄일 수 있다고 해요. 비타민 C를 대용량으로 복용하면 성인과 어린이의 감기 기간을 8%14% 단축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메가도스는 면역 기능을 강화해 신체가 바이러스 감염과 더 효과적으로 싸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거죠.
Cochrane Library의 연구에서는 비타민 C(최소 200mg/일)를 정기적으로 보충하면 일반 인구의 감기 기간과 중증도를 약간 줄일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고요.
마라톤 선수, 스키 선수 등 신체적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에게는 비타민C가 감기 발병 위험을 크게 줄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부정] 일부 뒷받침되는 연구 결과에도 불구하고 Cochrane Collaboration의 연구를 포함한 많은 연구와 체계적인 검토에 따르면 비타민 C 보충은 유익할 수 있지만 일반 인구의 감기를 크게 예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짧은 기간 동안 심한 신체 운동이나 추운 환경에 노출된 사람들을 위한 거라는 거죠.
질병 회복, 만성질환 예방
[긍정] 일부 연구에서는 비타민 C가 내피 기능을 개선하고 혈압을 낮추며 심장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했는데요.
[부정] 체계적인 검토와 메타 분석에 따르면 고용량 비타민 C 보충제는 심혈관 질환, 암 또는 백내장 발병 위험을 지속적으로 크게 감소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고요.
미국심장협회, 미국암학회, 미국안과학회에서는 이러한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고용량 비타민 C 보충제를 권장하지 않아요.
피부 건강
[긍정] 비타민C 메가도스는 콜라겐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항산화 특성을 갖고 있어 고용량을 섭취하면 콜라겐 생성을 강화하고 UV 노출 및 오염으로 인한 손상을 방지, 피부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하죠.
[부정] 국소 비타민 C는 피부 건강 개선에 대한 연구를 통해 잘 뒷받침되지만, 고용량 경구 보충제의 효과는 명확하지 않다고 해요.
일부 연구에서는 피부 수분 공급, 탄력 및 외관에 대한 이점을 말하지만 결과는 다양하고 효과적인 복용량과 장기적인 이점은 확립되지 않았다고 해요.
항산화 효과
[긍정] 강력한 항산화제인 비타민 C를 고용량으로 섭취하면 산화 스트레스에 대한 보호 기능이 향상되어서 활성산소 손상과 관련된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해요.
[부정] 비타민 C의 항산화 능력은 밝혀져 있지만 질병 예방이나 치료를 위해 대용량 복용의 임상적 중요성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해요.
연구에 따르면 고용량 보충제가 암이나 심장병과 같은 질병의 위험을 효과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일관되게 나타나지 않았다는 거죠.
비타민C가 항암물질로의 기능이 있다고 주장하는데요. 미국이나 한국의 몇몇 대학병원에서는 입원 환자, 중환자,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고농도의 비타민C를 투여하기도 한다고 해요.
실험 결과로 볼 때 어느정도 효과가 있어 보이지만, 주류 의학계 주장으로는 표본이 불충분하고 장기간 연구 결과가 없고요.
적정량이 어느 정도인지도 모르고, 무엇보다 기존 치료법에 비해 치유를 확신하기 어려운 점 등을 들어 대체의학
으로 사용되거나 아니면 주된 치료법까진 아니고, 고통 때문에 항암치료를 포기하는 일부 암 환자들을 위한 보조요법 정도로 여기고 있다고 해요.
안전 문제 및 부작용
연구에서는 또한 비타민C 메가도스를 정기적으로 섭취할 때 잠재적인 안전 문제가 있음을 강조했는데요.
고용량은 위장 장애, 신장 결석, 철분 흡수 증가(혈색소증과 같은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문제가 될 수 있음)를 유발할 수 있고요. 잠재적으로 특정 약물의 효과를 방해할 수 있다고 해요.
과학적 증거를 종합하면
비타민C 메가도스는 특정 질환이나 집단에 특정 이점이 있을 수 있지만 그 효과는 주장된 모든 이점에 대해 보편적으로 뒷받침되지는 않는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비타민C 메가도스가 나름의 이론과 연구 결과들도 있지만, 연구 설계나 사용된 복용량 그리고 연구대상 인구에 따라서 긍정과 부정이 혼합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감기 같은 경우 기간이 어느 정도 단축될 수 있지만 예방을 위해 대량 투여가 도움이 될 수 있는지 확실하지 않고요.
비타민 C는 피부 건강이나 항산화 특성이 있지만 음식으로 보충했을 때와 대량으로 보충제를 먹었을 때 같은 장점을 나타내는지는 입증되지 않았다고 해요.
안전문제
비타민 C는 독성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보건 기관에서는 잠재적인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섭취 상한치(UL)를 설정하고 있는데요.
국내 식약처에서도 성인은 2,000mg/일로 설정해 놓았어요. 이 수준 이상을 섭취하면 위장 장애 및 신장 결석과 같은 부작용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건데요.
신장 결석 위험
신장 결석 병력이 있는 사람은 고용량 비타민 C가 결석 형성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하는데요.
비타민C는 결석의 원인이 되는 옥살산을 만들어내는데, 이 옥살산은 방광에서 칼슘과 만나 옥살산칼슘이 되고, 이 옥살산칼슘이 모이고 모이면 결석이 되기 떼문이죠.
질병과의 상호작용
혈색소증(과도한 철분 축적으로 이어지는 질환)과 같은 특정 질병이 있는 사람들은 비타민 C가 철분 흡수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해요.
치료에 대한 간섭
고용량의 비타민 C는 특정 약물의 효과를 방해할 수 있고요. 다양한 의료 검사 결과를 왜곡할 수 있어서 만약 메가도스를 하고 있다면 진료나 치료시 알려야 하죠.
일반 권장사항
비타민C메가도스를 믿고 꾸준히 드시는 분들은 잘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는데요. 국립 보건원(NIH)을 포함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주로 과일과 채소가 풍부한 식단을 통해 비타민 C를 섭취할 것을 권장하죠.
오렌지, 딸기, 키위, 피망, 브로콜리와 같은 음식으로 비타민 C를 보충하는 것이 좋다는 거고요. 보충제는 특정 개인, 특히 식이 제한이 있거나 필요가 있는 분들에 권장 섭취량에 맞게 드시라고 하죠.
오늘은 비타민C 메가도스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이 방법으로 도움을 받은 분들도 있고 그렇지 못한 분들도 있으실 거예요. 또 나도 시도해볼까 생각해 보시는 분들도 있으실 수 있고요.
판단은 개인의 몫인데요. 제시된 정보들을 찬찬히 검토해 보시고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겠죠. 급하게 결정하기 보다는 전문 의료인의 조언도 들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헬스웨이브 건강에디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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