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계란 무엇인가? 우리가 살면서 하는 생각과 행동, 느낌과 여러 신체 기능들은 뇌에 있는 수많은 신경세포에 의해 통제된다. 뇌는 체온을 유지시켜 주고 똑바로 설 수 있게 해주고, 숨을 쉴 수 있게 한다.
우리가 외부 세계를 지각하고 무언가 읽고 이해하는 데는 수백 만 개의 신경세포가 활용되고 있다. 뇌와 신경계는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신경계란 무엇인가?
신경계란 행동을 조정하는 신경세포(뉴런)의 상호 연결망을 말한다. 사람이 외부 환경을 감지하고, 생각하고, 말하고 대응하는 것, 그리고 호흡이나 심박동 같은 내부의 기능을 조절하기 한다.
신경세포는 신체의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정보를 전달한다. 일부 신경세포는 신체의 모든 부위를 연결하여 이런 역할을 하기 위해 몸 안에 길게 뻗어 있다.
사람은 이전의 경험을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많은 정보를 분석하고 자료를 저장하고 저장된 자료들을 상호 연결시킬 수 있는 신경세포의 총체적인 연결망을 가지고 있다.
이 신경 세포망은 단순 반사를 허용하기도 하고 억제하기도 하는데 뇌의 중앙 조절 기관에서 복잡한 행동도 단순한 신경계의 조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단순반사 : 신경계 활성의 기본 형태. 반사 작용에는 자극을 감지하는 수용체, 신호를 생물에 전달하는 지각 신경세포, 지각 신경세포와 운동 신경세포를 연결하여 근육 등의 기관으로 신호를 전달하는 시냅스가 필요하다. 반사란 어떤 자극에 대해 특정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감각자극 : 감각자극은 대부분 5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다.
빛
온도변화
기계적인 움직임
압력과 진동
화학적 자극
중력의 변화
생물의 반응 : 동물은 자극에 대해 주로 3가지 형태로 반응한다.
움직이기 위한 근육 수축
화학물질. 호르몬 등을 체내 또는 체외로 분비
사고, 때때로 행동으로 이끔
신경계 조직
사람의 신경계는 크게는 중추신경계와 말초 신경계 두 부분으로 나뉘어진다.
중추 신경계
중추신경계는 뇌와 척수로 구성되어 있고, 전체가 뼈로 둘러싸여 있다. 뇌는 두개골 내에 있고 척수는 등뼈(척수)내에 있다. 신체를 조정하고 통합하는 기능을 한다.
뇌:신체의 통제 본부다. 뇌는 외부와 체내 작용에 대한 지각 정보를 연속적으로 받아들여 처리하고, 저장된 자료와 비교하고 어떤 행동이 환경에 적응하고 체내 작용을 조정하는데 필요하지 결정한다. 또한 체내의 자료 저장고로 작용하고 지각과 감정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척수: 무의식적이고 자율적인 단계에서 여러 형태의 감각 정보에 대한 반응을 처리하고 전달한다. 척수는 뇌와 신체의 다른 부위들 사이의 정보를 전달하는 신경 섬유 다발로 구성되어 있다.
말초 신경계
중추신경계로부터 신체의 모든 부위로 뻗어나간 신경이 말초 신경계를 구성한다. 말초 신경계는 오감을 포함하는데, 체성 신경계와 자율 신경계로 구성되어 있다.
체성 신경계는 몸 밖의 정보를 수집해 중추신경계로 전달하고, 중추신경계로부터 받은 신호를 골격근으로 전달해 움직이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자율 신경계는 신체의 내부 환경을 조절하는데, 몸 안의 정보를 중추신경계로 운반하고 정보를 심장과 같은 각 기관에 전달한다. 말초 신경계는 입력 기관과 출력 장치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
자율 신경계는 교감과 부교감 신경계로 분류한다.
뇌—‘컴퓨터를 능가한다’
또 하나의 우수한 기관은 인간의 뇌다. 뇌는 그 밖의 신경계와 더불어 흔히 인간이 만든 컴퓨터와 비교된다.
물론 컴퓨터는 인간에 의해 제작되며 프로그램 작성자가 미리 결정해 놓은 단계별 지시에 따라 작동한다. 그러함에도 인간 뇌에 “배선”과 “프로그램”을 한 지성적 존재자는 없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
컴퓨터가 제아무리 처리 속도가 빠르더라도 단지 한번에 한 가지 정보만을 다루는 반면, 인간의 신경계는 수백만 가지의 정보를 동시에 처리한다.
예를 들면, 봄날에 산책하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즐기며 지저귀는 새들의 노래를 들으며 꽃향기를 맡을 수 있다. 이 모든 즐거운 느낌은 동시에 뇌로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