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즙 간수치에 미치는 2 요인과 효능

​양배추즙 간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 계시나요? 양배추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장수 식품이죠.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영양분도 풍부하고 맛이 강하지 않아서 서양에서는 오래전부터 샐러드, 볶음요리, 쌈 채소 등 거의 모든 요리에 사용되었다고 하는데요.

양배추 간수치 양배추 효능

​원래 양배추는 지중해, 소아시아 바닷가 근처 환경에서 자라서 염분에 견디느라 잎이 두껍고요. 자연 출하 시기는 4~6월인데 요즘은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어 사계절 내내 볼 수 있는 채소가 되었어요.

양배추는 즙으로 먹는 것이 효과적인데요. 삶거나 갈면 세포막이 파괴되면서 소화 흡수율이 증가하기 때문이죠.

​양배추즙 간수치

먼저 양배추즙을 먹고 간수치가 높아졌다고 하는 분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건강에 좋을 것 같은 양배추즙이 간수치에 좋지 않다는 건 잘 이해되지 않죠? 그 가능성 몇 가지를 정리해 볼게요.

1. 과용

일반적으로 한 번 먹고 간수치가 높아졌다고 하지는 않는데요. 대개는 한번 먹고 좋다고 느끼면 가격도 장기간 복용하게 되기 쉽죠.

그렇게 진하게 우려낸 중탕식 즙을 장기간 드실 경우 간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2. 즙의 농도

1번 내용과 연결되어 있는데요. 단일 재료로 착즙을 하거나 오래 끓여서 중탕을 하는 경우, 즙의 농도가 높아지게 되죠.

그러면 일반적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과는 여러 배 이상의 농축 상태가 되는데요.

그러면 좋은 양배추 성분이라도 간에서는 부담을 느끼게 될 수 있는 거죠. 만약 양배추즙을 만들 때 몸에 좋은 거라고 해서 한약재를 추가 했다면 더 말할 것도 없고요.

한의원에서 달인 약은 보통 한 번이나 두 번 정도 먹고, 또 먹어야 할 경우엔 좀 사이를 두고 다시 먹게 하죠.

그런데 양배추즙은 식품으로 생각해서 계속 먹어도 괜찮은 걸로 생각하기 쉬운데요.

과용하거나 농도가 진하거나

농도가 진할수록 

좋은 성분이 많다고 하더라도 즙이 진한 농도일 수록 그리고 장기간 드실 수록 간에 주는 부담이 커진다는 걸 고려할 필요가 있죠. 이건 양배추즙에 국한 된 건 아닌데요.

특히 간 기능이 저하되어 있거나 신체가 허약하신 분들은 감안해서 드셔야 해요.

과일과 야채를 직접 갈아서 내린 착즙은 간수치에 영향이 가지 않는다고 하니까 양배추즙 자체가 간수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볼 수는 없는 것 같고요.

앞서 언급한 과용이나 농도, 허약한 건강 상태, 이런 간접적인 요인들이 양배추즙 간수치가 높아진 이유로 작용하였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양배추즙 효능

그럼 양배추 효능도 정리해 볼게요. 양배추는 칼로리가 낮지만 비타민C, 비타민K, 비타민B6, 엽산, 칼슘, 칼륨, 망간 등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데요.

이러한 영양소는 면역 기능, 뼈 건강, 에너지 대사를 포함한 전반적인 건강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요. 그 중에 대표적으로 알려진 효능을 정리해보면요.

비타민 엽산, 칼슘

위건강

영어로 궤양을 Ulcer라고 하는데 양배추가 궤양의 염증을 완화하는데 효능이 좋아서 양배추에 함유된 비타민을 비타민U 라고 부른다고 하죠.

​한동안 일본에 가면 꼭 사 온다는 건강식품이 양배추 성분의 캬베진(キャベジン)이었는데요. 지금은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먹는 분들도 있더군요.

할 수 있으면 식사할 때마다 양배추를 쪄 먹거나 즙을 내 먹는 것이 좋아요.

위 점막의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위산 분비를 억제해서 위와 위궤양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요. 섬유질이 많아 소화 시스템을 원활하게 해주고, 규칙적인 배변 활동을 촉진하죠.

이 외에도 셀레늄, 리보플라빈, 카로티노이드등의 다양한 항산화 물질 성분은 위염 및 위암의 원인인 헬리코박터균을 박멸하고 위 점막의 손상을 보호해 준다고 합니다.

​항염증

양배추에는 항산화 물질과 식물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항염증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강력한 항염증 특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화합물인 설포라판이 들어 있죠.

설포라판이 관절염에서 심장병에 이르기까지 많은 질병의 근본 원인인 만성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고요.

sulforaphane 같은 화합물은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또 항염증 작용으로 잘 알려진 기능성 성분인 아미노산 글루타민이 포함되어 있고요.

비타민 K와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뼈를 강화하고 면역 체계를 지원하는 데 필수적인 성분들이죠.

체중관리

그리고 여기서 끝이 아니고 양배추는 체중 관리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낮은 칼로리(100g당 20kcal)와 높은 섬유질 함량 덕분에, 양배추는 포만감을 주어 더 적게 먹도록 도와주죠.

장기적으로 체중 감량과 관리에 좋은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생으로 샐러드에 넣어 드시거나,  스프에 넣어 요리할 수도 있는데 어떤 형태로든, 양배추를 많이 드시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양배추즙 위건강 항염증

주의 사항

갑자기 양배섭취가 많으면 섬유소 과다에 의한 복통, 설사가 올 수 있고 양배추즙에 있는 라피노오스라는 성분은 장에 가스가 차게 만들어서 복부 팽만감을 증가시킬 수 있어요.

배탈이 잦은 사람이라면 소화가 빨라져 설사가 더욱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에 미치는 영향 : 양배추 주스를 다량 섭취하면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미쳐 간 건강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과의 상호 작용 : 양배추즙은 특정 약물과 상호 작용할 수 있는데요.

피를 응고 시키는 다량의 비타민K가 함유되어 있어서 심혈관질환이나 고혈압약, 뇌경색 약 등의 항응고제 약을 복용 중이라면 양배추즙의 섭취를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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