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아르기닌 효능은 많이 알려져 있죠? 저도 선호하는 영양제인데요. 아르기닌(Arginine)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체내에서 여러 중요한 생리적 역할을 하죠.
그 중에서도 특히 질소 산화물(Nitric Oxide, NO)의 전구체로 작용해 혈관 확장과 혈압 조절, 면역 체계 강화, 상처 치유 촉진, 호르몬 분비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해요. 근육의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되어서 헬스하는 사람들도 선호하고요.

고혈압이나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고, 상처 치유 과정에서 콜라겐 생성과 상처 부위로의 영양소 전달을 촉진해 빠른 회복을 도와준다고 하죠. 의약품으로는 간 해독을 돕는 간 기능 장애의 보조 치료제로도 활용되는데요.
하지만 엘 아르기닌이 이렇게 다양한 장점이 있지만 아르기닌 섭취를 피해야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오늘은 그 이유와 위험성에 대해 알아볼게요.
엘아르기닌 효능이 몸에 나쁜 사람
엘 아르기닌 효능은 여러 장점이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죠. 특정 건강 상태나 상황에서는 아르기닌 섭취가 오히려 해로울 수 있어요. 아래에 아르기닌을 피해야 하는 사람들과 그 이유에 대해 정리해 보았어요.
1. 저혈압 환자
아르기닌은 체내에서 질소 산화물(Nitric Oxide, NO)을 생성해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하는데요. 때문에 이미 저혈압을 앓고 있는 사람은 아르기닌을 섭취하면 혈압이 더욱 낮아질 수 있어요.
갑자기 현기증이 있거나 심각한 경우엔 쇼크 상태가 있을 수 있으니까, 꼭 드시고 싶으면 담당 의사와 상담하시고 적절한 방법을 찾아 보시는 것이 좋아요.

2. 신장 질환자
신장은 체내에서 아르기닌 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아르기닌은 단백질의 구성 요소로, 소화된 후 요독이라는 노폐물이 발생하는데 이 노폐물들은 신장으로 배설되죠.
그런데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아르기닌 대사가 잘되지 않아서, 배설되지 않고 체내에 아르기닌이 축적될 수 있어요. 그러면 전해질 불균형, 체액 과다, 신부전 악화와 같은 위험이 있죠. 신장 질환자는 병원에서 알려준 식단과 생활 방식을 따르는 것이 좋아요.

3. 심혈관 질환자
엘 아르기닌 효능은 심혈관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죠. 그런데 특정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위험할 수 있어요. 특히 고령이면서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환자는 아르기닌 섭취로 혈류 변화가 있을 수 있는데요.
심혈관에 좋다고 해서 과량의 아르기닌 보충제를 드시면, 불규칙한 심장 박동이나 협심증 악화 더 나아가 심장마비의 위험이 있을 수 있어요. 때문에 심혈관 질환이 있는 분들은 아르기닌을 드시려면 심장 전문의와 먼저 상담을 하셔야 해요.
4. 헤르페스 감염 환자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아르기닌을 이용해 증식할 수 있어요. 따라서 헤르페스 감염 환자는 아르기닌 섭취로 바이러스 증식이 촉진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 해야 하는데요.
엘아르기닌을 드시고 나서 헤르페스 재발 빈도 증가하거나 증상 악화, 회복 지연 같은 위험이 있어요. 때문에 헤르페스 감염 환자는 아르기닌 섭취를 피하고, 리신(Lysine)과 같은 아미노산을 섭취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것이 좋아요. 필요 시 의사와 상담하여 안전한 대안을 찾아야겠죠.

5. 임산부와 수유부
임산부와 수유부는 태아와 신생아의 건강을 최우선이죠. 엘 아르기닌 효능에 대해 임산부와 태아, 혹은 수유 중인 신생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충분하지 않아서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아요.
6. 특정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
특정 약물과 상호작용을 염려해서 인데요. 특히, 혈압 약물, 항응고제, 당뇨병 약물 등과 상호작용해 약물의 효과를 변화시킬 수 있어요. 약물 효과 감소 또는 증가하거나, 부작용 발생 가능성 증가, 약물 대사 변화와 같은 위험성이 있죠.
엘아르기닌 효능이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자기 체질이나 상태를 고려하고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죠. 오히려 몸에 나쁜 결과를 가져 올 수 있기 때문인데요. 요즘엔 엘아르기닌 함량을 높인 건강기능식품들이 보이는데요.
과량으로 섭취하면 설사나 구역 같은 부작용이 있어요. 감안해서 적정량(1일 6g)을 드시는 것이 좋겠죠? 다행히 저는 위의 6가지에 해당되지 않아서 매일 잘 섭취하고 있는데요. 피로가 쌓이고 지쳤을 때 도움이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