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미자차 효능과 주의사항 그리고 오미자차 만드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 드리려고 해요.
오미자차, 한 잔의 교향곡!
이런 상상을 한 번 해보세요. 산속의 시원하고 안개 낀 아침, 공기는 상쾌하고 하늘은 부드러운 파란색인데요. 푸른 언덕 사이에 작은 보석 같은 오미자를 정성껏 수확하는 작은 농장이 있어요.
거기를 오랜 벗과 같이 여행하여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마주 보고 앉아서 잘 말린 오미자를 우려낸 차를 함께 마시면 어떤 느낌일까요?
오미자는 ‘다섯 가지 맛의 열매’라는 뜻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마치 우리 사는 삶이 그렇듯 단맛, 신맛, 짠맛, 쓴맛, 매운 맛을 동시에 가지고 있죠.
오미자차 한 잔을 마시면서 살아 온 날을 되돌아 보면서 서로를 격려해 주는 시간을 갖다 보면 좀 고단한 일상에서도 새 힘을 얻게 되겠죠?
이제부터 더운 여름날 상쾌한 영약으로 차갑게 마시거나, 쌀쌀한 저녁에 따뜻하게 안아주는 오미자 차의 효능과 주의사항, 레시피를 전달해 드릴게요.
오미자차 효능
이시진이 지은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시고 짠맛은 신장에 좋고, 맵고 쓴맛은 심장과 폐를 보호하며, 단맛은 비장과 위에 좋다고 적고 있고요.
동의보감에도 오미자는 허한 기운을 보충하고 눈을 밝게 하며 신장을 덥혀 양기를 돋워 준다고 적혀있어요. 주요 효능 4가지만 적어볼게요.
항산화 및 항염작용
오미자는 강력한 항산화 및 항염 작용을 하는 슈퍼푸드이죠. 오미자에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와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을 촉진하는데요.
몸 안에서 자유 라디칼을 중화시켜 세포 손상을 방지하여, 노화 방지와 만성 질환 예방에 좋다는 건 많이 알려져 있어요.
또한, 오미자에는 항염증 효과가 있는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염증과 관련된 여러 질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해요. 근거 자료: “오미자의 항산화 및 항염 효과” – 국립생명과학연구소.
면역 강화, 감기 예방
오미자는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특히 감기와 같은 상기도 감염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오미자에 함유된 다양한 미네랄과 비타민은 면역 체계를 도와서 감기와 같은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작용을 하고요. 항바이러스 성분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일 수 있다고 해요.
근거 자료: “오미자의 면역 강화 및 감기 예방 효능” – 대한민국 식품연구소.
소화 건강, 체중 관리
오미자는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오미자에 함유된 섬유질은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소화를 촉진하고요.
또한, 오미자에는 체중 감소를 도울 수 있는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어, 대사 증진과 지방 연소를 촉진하기 때문에 건강한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죠. 근거 자료: “오미자의 소화 건강 및 체중 관리 효과” – 한국식품과학회.
스트레스 완화
현대 생활에서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는 데요. 오미자차 효능은 이런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오미자에 함유된 천연 성분이 안정감을 주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이죠.
주의사항
알레르기와 부작용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할 점 중 하나는 알레르기 반응인데요. 드물게 오미자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피부 발진, 가려움, 호흡 곤란 등이 있어요.
또한, 오미자는 특정 약물과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타크로리무스와 같은 약을 복용 중인 사람은 오미자차를 마시지 않는 게 좋아요.
타크로리무스수화물(의약품) : 신이식에서의 거부반응의 억제/ 간이식에서의 거부반응의 억제 / 골수이식: 골수이식 후에 따르는 조직이식 거부반응과 이식편대숙주질환(graft versus-host disease) 방지/ 만성류마티스관절염근거 자료: “오미자 알레르기와 부작용” – 대한알레르기학회.
과다 섭취시 부작용
오미자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소화 불량, 복통,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고요. 오미자에는 특정 성분이 높은 농도로 함유되어 있어 과다 섭취 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섭취량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거 자료: “오미자의 과다 섭취와 건강 위험” – 한국영양학회.
약리학 성분 : 쉬잔드린(schizandrin), 디옥시쉬잔드린(deoxyschizandrin), 감마쉬잔드린(γ-schizandrin), 쉬잔드롤(schizandrol), 수도-감마-쉬잔드린(pseudo-γ-schizandrin), 고미신(gomisin A-J, N-Q), 안토시아닌 등 30여 가지 이상의 유효성분이 있다. –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임신/수유 기간
임신 또는 수유 기간에 오미자를 섭취할 때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임신 중에는 오미자의 일부 성분이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수유 중에는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전달될 수 있어요.
따라서 임신 또는 수유 기간에는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고 오미자 섭취를 신중히 고려해야 해요.
근거 자료: “오미자 섭취와 임신/수유 기간” – 대한산부인과학회.
오미자 차 만들기
오미자는 차나 음료로 즐기기에 적합한데요. 오미자 차는 소화를 돕고 기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다섯가지 맛이 우리 몸에 골고루 좋은 영향을 주죠.
오미자를 물에 우려내거나 다른 허브와 혼합하여 다양한 맛의 음료를 만들 수 있어요
오미자차 만들기 1
필요한 재료
- 오미자: 100g
- 물: 1.5리터
- 꿀 또는 설탕: 취향에 따라 준비
만드는 방법
- 오미자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 물을 끓인 후, 씻은 오미자를 넣고 약한 불에서 30분간 끓입니다.
- 불을 끄고, 차가 식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 차를 체로 걸러내고, 꿀이나 설탕을 첨가하여 맛을 조절합니다.
- 냉장고에 보관하거나 따뜻하게 해서 즐깁니다.
오미자차 만들기 2
필요한 재료
- 오미자: 30g
- 물: 2리터
- 찌꺼기 거르는 체
- 꿀 또는 설탕: 취향에 따라 준비
1. 말린 오미자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습니다.
2. 씻은 오미자를 물 2리터를 넣고 하루 정도 담가서 우립니다.
3. 다 우린 오미자의 건더기를 체에다 거른 후 흑설탕 혹은 꿀을 첨가합니다.
4. 냉장보관 하는 것이 좋고 차갑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오미자차는 차가운 음료로도, 따뜻한 차로도 즐길 수 있는데요. 여름에는 시원한 음료로, 겨울에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차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오미자차의 활용
오미자 스파클링
오미자차에 탄산수를 섞으면 상큼하고 청량한 스파클링 음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 적합한 시원하고 개운한 음료가 됩니다.
오미자 라떼
오미자차에 우유를 섞으면 부드러운 맛의 오미자 라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카페인이 없어 저녁에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습니다.
디저트와의 조합
오미자차는 다양한 디저트와도 잘 어울립니다. 특히 전통 한국 디저트와 함께하면 그 맛이 더욱 돋보입니다.
이 외에도 오미자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는데요. 오미자를 샐러드, 소스, 드레싱에 추가하거나, 고기나 생선 요리에 향신료로 사용할 수 있어요.
오늘은 건강에도 좋고 삶에 여유도 가져볼 수 있는 오미자차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헬스웨이브 건강에디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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