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왼쪽 갈비뼈 아래 통증 느낄 때가 있지 않나요? 왼쪽 갈비뼈 주변에는 심장, 신장, 폐, 췌장, 위 등 중요한 장기들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갑자기 이쪽 부위가 아프면 걱정이 될 수밖에 없죠.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다양한데요. 콕콕 쑤시는 통증이 있거나 호흡이 불편하면 원인을 찾아야 해요. 오늘은 왼쪽 갈비뼈 아래 통증의 원인에 대해 알아볼게요.
왼쪽 갈비뼈 아래 통증
1. 근육통, 늑간 신경통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이 몸을 풀지 않고 운동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옮길 때 자세가 좋지 않으면 갈비뼈 아래가 뻐근하게 아파올 수 있어요. 좌측 복근을 많이 사용하면 근육통이 생기기도 하죠.
앉아 있거나 몸을 앞으로 숙이면 통증을 느끼고 옆구리 뒤 전거근쪽까지 근육 경련이 있기도 하는데요. 굉장히 아픈 정도는 아니지만 불편함을 느끼게 되죠. 누우면 점점 괜찮아지기도 해요.
늑골의 문제나 늑막염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늑골을 따라 가슴 부위를 지나 옆구리와 등 쪽으로 날카로운 것이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고 경련과 같은 증상, 찌릿한 통증이 있으면 늑간 신경통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척추에서부터 흉골까지 늑골 사이를 따라 분포하고 있는 늑간 신경이 손상이 되거나 염증이 발생해도 늑간 신경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과민성 대장증후군
평소에 예민한 분들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특정 음식을 먹고 나서, 또는 스트레스, 심리적 유전적 요인들로 인해 발생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장내 가스를 많이 차게 하고 설사를 유발하기도 하죠.
소화불량, 복부팽만 등의 증상이 있는 장의 기능 장애는 왼쪽 갈비뼈 부근의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해요.
3.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 발생하는 신경계 질환인데요. 발생 부위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퍼져서 흉추신경이나 늑간신경까지 침범을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왼쪽 및 오른쪽 갈비뼈 아래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과 콕콕 쑤시는 통증, 찌릿한 느낌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죠.
대상포진은 수포가 발생이 되면서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한 질환인데요. 수포와 신경절을 따라 한쪽 면으로 통증이 있어요.
4. 골절
갈비뼈는 왼쪽과 오른쪽 각각 12개 씩 총 24개인데요. 갈비뼈는 생각보다 팔과 다리 외에 가장 흔하게 골절이 될 수도 있어요. 타박상 외에도 기침이나 기지개를 하는 것 같은 단순한 일상의 움직임으로도 금이 가거나 부러지는 경우가 있죠.
때문에 갈비뼈에 금이 가거나 골절이 생기면 왼쪽 갈비뼈 아래 통증이 생길 수 있어요. 갈비뼈가 부러졌을 때는 깁스를 할 수 없어 움직임을 최소화 하고 휴식을 취해야 하죠.
5. 스트레스 및 과식
스트레스 또는 과식 등으로 위에 부담을 주거나 오랜 시간 잘못된 자세로 앉아서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면 위장이 압박이 되는데요.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역시 통증의 원인으로 작용하죠. 위장이 불편해진 상태가 지속되면 왼쪽 갈비뼈 아래 통증이 있을 수 있어요.
6. 췌장염
췌장염으로 생기는 통증은 찌르는 듯한 통증이 꾸준히 지속되며, 위쪽 복부 또는 배꼽 주위에서부터 등 쪽이나 좌측 옆구리로 통증이 뻗어 나가는 경우가 많아요.
똑바로 누워 있는 경우에 통증이 악화되기 때문에 주로 허리를 앞으로 굽히고 무릎을 끌어당긴 자세를 취하게 되죠.
7. 신장질환
갈비뼈 아래 옆구리 부근에 신장이 위치해 있어요, 그레서 신장염이나 신우신염같은 신장질환이 있으면 옆구리 통증이 뻗치면서 갚비뼈 밑으로 통증을 느끼게 되죠. 이런 증상이 느껴지면 병원에서 소변검사 등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아요.
8. 신체 밸런스 이상
자세가 구부정하고, 잦은 목 결림이 있거나 어깨가 결리고 옆구리 통증의 원인이 신체 밸런스가 좋지 않아서 일 수 있어요. 목을 앞으로 빼고 앉는 거북목 자세나 등이 굽어서 어깨 높이 차이가 심해 몸의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는데요.
이러면 틀어진 뼈와 근육, 근막 인대로 인해 통증이 지속해서 반복되기도 해요.
오늘은 왼쪽 갈비뼈 아래 통증의 원인으로 꼽을 수 있는 다양한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올바른 자세를 기본으로 하고 불편한 증상이 느껴지면 원인을 찾아서 적절한 관리나 필요하면 치료를 받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