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아플라즈마 감염은 주로 소변을 볼 때 불편한 증상이 있거나 부적절한 성관계 후 성병이 걱정될 때 병원에서 감염여부를 확인하게 되는데요.
비임균성 요도염의 원인균 중 하나로 성관계로 전파되기 때문에 성병으로 분류되기도 해요. 하지만 비뇨생식기 부위에 상재하는 균이라서 임상 증상을 보고 치료 여부의 판단이 필요한 감염이에요.
유레아플라즈마
유레아플라즈마(Ureaplasma) 는 사람과 다른 동물들의 점막에 서식하는 특히 사람의 비뇨생식계에서 자주 발견되는 작은 박테리아인데요.
감염은 대부분 성 접촉으로 감염되지만, 여성 질 내에 정상적으로 살고 있는 상재균이기도 하고요. 출산 시 어머니로부터 태아에게 전파되기도 해요.
그래서 유레아플라즈마는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는데요. 유레아라이티쿰(Ureaplasma urealyticum)과 유레아플라즈마 파붐(Ureaplasma parvum)이 있어요.
1. 유레아플라즈마 유레아라이티쿰
이 균은 비뇨생식계에 자주 발견되는 세포벽이 없는 특징을 가진 작은 박테리아로, 유레아플라즈마 속에 속해요.
주로 성적 접촉을 통해 전파되어서 성적으로 활발한 성인에게서 더 자주 발견되죠. 비임균성 요도염과 관련성이 높은데요. 비뇨생식계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요.
감염되면 무증상인 경우가 많은데요. 감염 후 몇 주 내에 증상이 시작되는 경우엔 아래와 같아요.
여성 : 비정상적인 질 분비물, 배뇨 시 불편함, 성교 시 통증, 하복부 통증 등
남성 : 요도염, 배뇨 시 통증, 따가움, 요도 분비물 등
유레아플라즈마 유레아리티쿰을 치료하지 않으면 특히 여성에게 불임, 임신 합병증의 원인이 될 수 있고요. 남성도 비뇨생식계 감염, 생식력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치료,완화 방법
이 균의 감염이 확인된 경우엔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해요. 가장 일반적인 치료 방법은 테트라사이클린 계열의 독시사이클린이나 매크로라이드 계열의 아지스로마이신이 사용되는데요.
이런 항생제를 사용하면 대부분 잘 치료되죠. 주의할 점은 처방된 항생제는 중간에 중단하지 말고 다 드셔야 하는데요. 치료 과정을 중단하면 감염이 재발하거나 항생제 내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한 감염된 경우, 성 파트너도 검사와 필요한 경우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치료 후에 재감염이나 확산을 막기 위해서죠.
감염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콘돔 사용과 같은 안전한 성관계를 실천하는 건데요. 특히 성적으로 활발한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성병 검사를 받는 것이 좋아요.
2. 유레아플라즈마 파붐(Ureaplasma parvum)
이 균은 질염균인데요. 성생활 여부와 상관없이 정상적으로 요도에 존재하는, 병원성이 약한 균이죠.
유레아플라즈마 파붐도 세포벽이 없는 특이한 세균인데, 비뇨생식계와 여러 점막 표면에서 발견되죠. 성적 접촉으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일부에서는 성 매개감염이라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해요.
“가임기 여성의 절반가량에서 유레아플라즈마 파붐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균이 나왔다고 해서 반드시 병적인 상태라 보기는 어려우며, 남성의 경우도 증상이 없고, 파트너도 특별한 불편감을 호소하지 않는다면 대부분 저절로 없어지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하이닥 비뇨의학과 상담의사 변상권 원장은 칼럼
유레아플라즈마 파붐(Ureaplasma parvum) 감염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고, 많은 경우 무증상으로 지나가는데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아래와 같아요.
여성 : 이상 질 분비물, 요통, 성교 시 통증, 비정상적인 질 출혈 또는 배뇨 시 통증 등 남성 : 주로 요도염 증상인 배뇨 시 통증, 분비물
감염이 심해질수록 요도염, 전립선염, 부고환염, 골반염, 불임 등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증상이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치료 받아야 해요.
치료, 완화 방법
이 균의 감염도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는데요. 일반적 항생제는 아지트로마이신, 독시사이클린과 같은 테트라사이클린 계열의 항생제를 사용해요.
치료 과정은 감염의 정도와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요. 감염이 확인된 경우 성 파트너도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해요.
우레아플라즈마 진단방법
감염 초기 진단은 진단은 증상을 관찰해 임상적 판단을 하게 되는데요. 환자의 증상, 성적 병력 등을 확인하는데요. 앞서 정리한 증상이 있는지도 보게 되죠.
남성은 요도염, 여성은 요도염과 자궁경부염, 골반 염증성 질환 등을 확인해요. 그리고 요도, 질, 자궁경부의 분비물을 채취해서 배양을 하거나 유전자증폭검사(Multi-PCR검사)를 통해 진단하는데요.
특정 DNA를 검출하는 유전자증폭 검사는 다른 검사에 비해 정확도가 높고, 동반 감염될 수 있는 모든 균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이죠.
유레아플라즈마 감염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균과 별 증상 없이 공존하지만, 몸의 자연 방어 메커니즘이 약해지거나 다른 건강 문제가 있을 때 감염이 발생할 수 있고요.
무증상 (잠복기)에 있다가 악취가 나는 냉, 노랗거나 녹색의 냉, 요도 불편감, 가려움증, 배뇨시 통증, 하복부 통증, 요도와 성기의 분비물 등이 증상으로 나타나게 되죠.
또한 유레아플라즈마 감염은 임신 중 감염이나 조산, 저체중 출산과 같은 임신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따라서 평소에 면역력 관리가 잘 되어야 하고요.
안전한 성관계, 그리고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병원을 찾아가서 검사와 치료를 해야 하죠. 보통 1~2주일 치료 하면 되니까 적극적으로 진료를 받아 보세요. 헬스웨이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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