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비타민 버릴까 먹을까? 기준은 1년?

유통기한 지난 비타민 버릴까 먹을까? 기준은? 비타민을 먹다가 또 다른 종류 영양제를 구매하게 되면 이전에 먹던 건 먹지 않거나 건너 뛰게 되면서 유통기한이 지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나중에 생각이 나서 다시 먹으려고 보면 유통기한이 훌쩍 지난 걸 볼 수 있죠? 몸에 좋은 거라고 사둔 비타민이지만 이럴 때 버려야 하는지 먹어도 되는지 망설여 지는데요.

유통기한 지난 비타민

오늘은 유통기한이 지난 후에도 그 효능과 안전성이 유지되는 지. 그 기준은 무엇인 지 알아볼게요.

비타민 유통기한 의미

비타민의 유통기한 혹은 소비 기한은 제조사가 제품이 예상되는 효능의 유지를 보장하는 기간을 의미하는 거죠. 일반적으로 몇 가지 실험을 통해서 유통기한을 정하게 되는데요.

때문에 가능한 유통기한 안에 섭취를 하는 것이 제대로 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종합 비타민은 평균적으로 제조일로부터 약 2년 동안 효능을 유지하도록 제조 된다고 해요.

그럼 그 기한을 넘겼다면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효능유지 보장기간

 

1. 효능의 변화

대부분의 비타민은 유통기한이 지난 후에도 단기간 내에 갑자기 효능이 사라지지 않고요.  소비기한이 지난 비타민이라고 해도 심각한 해를 끼칠 위험은 낮아요.

물론 비타민의 종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일부 비타민의 경우는 유통기한이 지난 후에도 효능 손실은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미미할 수 있죠.

그러나 기본적으로 비타민은 시간이 지나면 남에 따라 분해되기 때문에 활성 성분의 농도가 점차 감소하게 되어서 약속된 영양 성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할 수 있어요.

2. 안전성 문제

비타민 제품이 제대로 보관되었다면, 유통기한이 지난 후에도 직접적인 해로움은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하지만 오메가3 지방산같이 오일 기반의 영양제는 주의해야 해요.

오메가3 지방산은 산패하면 화학 변화를 일으켜 인체에 해로운 발암 물질이 되기 때문인데요. 상한 오메가3 지방산은 세포 변이를 유발하고, 정상 DNA의 변성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어요.

오메가3 지방산이 산패되면 알데하이드와 알코올 등 성분이 생성되어 비린내가 심해지고 색도 탁해지고요. 만졌을 때 캡슐이 물렁물렁하거나, 여러 개가 엉겨 붙게 되기도 해요.

그래서 연질 캅셀 제품들은 실온에 보관할 때도 서늘한 그늘에 두는 게 좋고요. 빛 때문에 산패될 수도 있어 불투명한 용기에 담아야 해요.

주방에 밥솥이나 가스레인지 근처같이 열이 전달되기 쉬운 곳엔 두면 쉽게 변질 될 수 있어요. 그러니까 오래된 비타민이 다 괜찮은 건 아니고 종류에 따라 그리고 관리 상태에 따라 버려야 되는 경우도 있죠.

3. 개봉하지 않았다면

유통기한이 지났지만 개봉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관이 되었다면 어떨까요? 대체로 개봉하지 않은 비타민이나 미네랄은 겉 면에 표시된 유통기한에서 2~3년이 지나도 복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비타민은 온도와 습도 그리고 직사광선에 취약해요. 그래서  습도가 70% 미만이고,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했을 때만 유통기한이 2~3년 지났어도 괜찮을 수 있어요.

그러니 포장을 뜯은 후에 욕실이나 주방과 같이 습도 높고 또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보관했다면 색이 변하거나 영양소가 분해됐을 수 있는데요.

그러면 먹어도 약효가 덜 할 뿐 아니라 세균이 번식했을 수도 있고, 앞서 설명한 것처럼 오메가3 같은 오일 기반의 영양제는 산패하였을 수 있어서 복용하지 않는 게 좋겠죠.

개봉하지 않았다면

 

4. 유통기한 지난 비타민 섭취기준은?

유통기한이 지난 비타민을 먹을지 말지는 제품의 상태가 기준이 될 수 있는데요. 색상 변화, 이상한 냄새, 변형 등이 관찰된다면 유통기한 전이라도 먹지 말아야 하고요.

소비기한이 지난 종합비타민 보충제는 우유처럼 상하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효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되어야 하죠.

그래서 유통기한 지난 비타민이라고 해서 바로 버릴 필요는 없지만, 유통기한이 많이 지난 제품은 효과가 크게 감소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유통기한이 1년 이상 지난 제품은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권장되죠.

또한 .개봉 후에는 6개월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개봉후 6개월이내

5. 안전한 보관 방법

비타민은 환경 요인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유효 기간을 최대한 늘리려면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며, 직사광선을 피해야 하는데요.

제품이 공기와 접촉하지 않도록 밀봉하여 보관해야 하고요. 열과 햇빛을 피해 서늘하고 건조한 곳, 빛이 차단된 어두운 곳에 두어야 하죠.

습기, 온도, 빛 에 노출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효능 저하와 안정성을 떨어지게 되기 때문이고요.

간혹 냉장고에 영양제를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게 되면 외부와 기온 차로 인해서 병 내부에 수분이 생기고 곰팡이가 피거나 변질될 수 있어요.

따라서 30도 미만의 너무 덥지 않은 서늘한 곳에 실온보관 하는 것이 나아요,

오늘은 유통기한 지난 비타민 버릴까 먹을까? 기준은?이라는 주제로 알아보았는데요. 아마 집에 먹다 말은 비타민 영양제들이 한 두 개는 있는 경우가 많을 것 같네요.

한 번 둘러 보시고 유통기한도 살펴보세요.

헬스웨이브 건강정보 에디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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