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 꼬이는 이유, 빨리 병원 가야 하는 증상5가지

장이 꼬이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세요? 뱃속이 뒤틀리듯 아프면 장이 꼬인 것처럼 느끼게 되는데요. 실제로는 장이 꼬이는 경우는 아주 드문 경우라고 해요. ​장​이 꼬인 질환은 장염전(Volvulus)이라고 하는데요.

장이 꼬이는 이유

장이 꼬이는 이유

장염전은  에스상 결장(노인에게 잘 발생함)이나, 소장, 맹장(선천성으로 장 회전에 이상이 있는 젊은 사람)에게 잘 발생하는데요. 주로 영아에게는 선천적으로 장간막이 비정상적으로 길어서 생기는 경우가 있고요,

성인에게도 결장이 과도하게 발달하거나 위장에 생긴 선천성 기형 등이 원인이 된다고 해요. 또는 복막염이나 수술 후에 복강 장기에 유착이 생긴 경우, 변비, 연동 항진 등의 이유로 발생하기도 해요.

그 외 장이 꼬이는 이유는 선천성 횡격막 탈장, 위식도 역류, 소장 폐쇄, 거대 결장, 장중첩증, 게실, 위장에 생긴 선천성 기형 등의 질병이 있을 때 이런 증상이 동반하기도 하죠.

  • 선천적으로 장간막이 긴 경우
  • 결장이 과도하게 발달, 위장이 긴 경우
  • 위장에 생긴 선청성 기형 질환이 있는 경우
  • 복막염이나 수술 수 장기유착이 생긴 경우
  • 변비 연동항진 등의 이유

장간막이 긴 경우

정말 장이 꼬였다면

​실제로 장이 서로 꼬여 막히면 꼬인 장의 혈액의 순환이 잘되지 않아 처음 증상이 생긴 후 수 시간 안에 전체 장 괴사가 일어날 수 있어요. 괴사가 일어나면 장 천공이 되기 쉬운데, 그러면 복막과 혈액으로 독성 물질이 흘러 들어가 쇼크, 사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갑작스러운 복통이고요. 초기에는 주기적인 동통이 있다가 점차 지속되는 복통으로 변하는데요. 오심, 구토, 혈변, 복부 팽만, 탈수, 변비, 장폐색 등의 증상이 급성 또는 재발성으로 올 수 있어요. 쇼크가 올 수도 있고요.

그런데 복통은 흔히 겪는 증상이라서 소화불량이나 변비 또는 뱃속 가스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이런 복통은 일시적으로 있다가 시간이 좀 지나면 없어지기도 하죠. 그럼 어떨 땐 바로 병원에 가야 할까요?

병원에 가야 하는 복통 증상

우리가 평소에 경험한 적이 없는 통증이 나타나면 주의해야 하는데요. 그런 통증은 일시적으로 있다가 없어지는 통증이 아닐 수 있기 때문이죠. 병원에 가야 하는 복통 증상을 아래에 정리 볼게요.

  • ​시간이 갈수록 점점 복통의 횟수나 정도가 심해지는 경우
  • ​구토가 반복해서 나타나는 경우
  • 물 같은 설사가 몇 번 반복되거나 피나 끈적한 점액이 섞여 있을 때
  • 춥고 떨리고 열을 동반하는 경우
  • ​변의 색깔이 검거나 혈변이 나오는 경우

병원에서도 장이 꼬인 건(​​장​염전) 증상만으로는 확진이 되지 않아서 복부 엑스레이로 복부와 흉부에 다량의 가스로 확인하거나, 좀 더 정확하게는 CT 검사로 진단하게 되는데요.

​일단 장이 꼬인 것으로 판명되면, 꼬인 장을 풀어주는 수술을 하게 되죠. 복막염 징후가 있거나 혈변이 있는 경우는 바로 수술을 해야 하고요. 이미 장이 일부 괴사된 경우엔 그 부분을 절제해야 하기도 해요.

장이 꼬이는 이유

장이 꼬인 증상이 아니면

장이 꼬인 이유로 ​복통이 있는 게 아니고 일반적인 복통인 경우에는 병원에 가지 않고도 회복이 되는 경우가 많죠. 집에 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간단히 소개하면요.

1. 음식을 먹지 말 것

일단 복통이 있을 때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아요. 좀 나아졌다고 바로 음식을 먹으면 다시 심해질 수 있어요. 하루 정도는 금식을 하는 것이 좋고요.

2. 물이나 보리차 마실 것

대신에 약간의 물이나 보리차를 마시면서 경과를 관찰하는 게 좋아요. 아무 것도 먹지 않고 물만 먹으면 위장에 부담이 없어서 긴장되었던 근육들이 이완되고 안정이 될 수 있어요.

3. 소화하기 쉬운 음식으로 시작할 것

점점 통증이 줄면서 좋아지면 소화되기 쉬운 죽같은 음식을 조금씩 드시면 되죠. 그렇게 하루 정도 지난 다음에 식사량을 조금씩 늘리고 드실 때는 충분히 씹어서 부드럽게 넘기는 것이 좋아요.

4.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바로 병원

만약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다른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 가야 해요. 우리가 모르는 이유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혼자 참고 시간을 보내는 건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버리는 것이 될 수 있어요.

장이 꼬이는 이유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2가지 방법

일반적인 복통이 있을 때(장이 꼬인 때 아님)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방법 2가지가 있는데요. 배가 아프면 몸을 웅크리고 있게 되는데 오히려 10분에서 15분 정도 걷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해요.

‘아픈데 어떻게 걸어요?’ 할 수 있는데요. 대개 복통은 장의 움직임이 원활하지 않아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그런데 통증이 있더라도 걸으면 소장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위장 내 가스 배출이 원활해져서 좋아질 수 있다는 거죠.

땀나게 걷지 않아도 몸을 펴고 걸어 움직이면 되니까 복통이 심하면 힘들어도 얼마 동안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걷기와 장 운동 방향 마사지

​다른 ​한가지는, 배를 따뜻하게 한 다음 엄지를 뺀 네 손가락을 펴서 장의 운동 방향인 시계방향으로 천천히 꾹꾹 눌러서 5분 정도 마사지해보는 거예요. 배를 세게 두드리거나 흔들지 말고 이렇게 눌러서 마시지를 하면 엔돌핀 분비가 되면서 배가 안정된다고 해요.

​살면서 복통을 한 번도 경험해보고 사신 분들은 없을 거예요. 대부분의 복통은 스트레스나 급하게 식사하는 습관, 그리고 운동 부족이 원인으로 생기고 소화제를 먹거나 좀 조심하면 회복되는데요.

그러나 평소 느끼던 복통하고 다른 통증이 계속된다면, 장이 꼬인 증상이 나타난다면 그 때는 즉시 병원에 가는 것이 필요하죠. 오늘은 장이 꼬이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항상 건강하세요. 헬스웨이브 건강에디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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