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기술 종목애착

​주식투자 종목애착

매수한 개별 종목에 애착을 가지면 ‘확증 편향’이 생기게 되는데, 그러면 객관성을 잃는 원인이 됩니다. 그 종목에 대한 긍정적인 이유에 집착해서 필요한 액션을 하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확증 편향 : 매수한 주식이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을 강화하려고 긍정적인 정보만을 찾고, 부정적인 정보는 무시하는 경향

​손실 회피 : 손실을 인정하고 주식을 매도하지 않고, 손실을 회피하려고 매도할 타이밍을 놓치고 주식을 계속 보유

​소유 효과 : 자신이 소유한 주식에 대해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경향

이유가 있어서 ​주가가 떨어지는데도,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세력이 지금 개미털기를 하는 중이라서 떨어지고 있을 뿐이라고 스스로 변명하거나, 좋은 소재가 반영되지 않아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면서 매도시기를 놓치게 되는 것입니다.

​매매 원칙과 기준을 잘 세워 놓았어도 이렇게 심리가 무너지면 실행을 망설이게 되는데요. 정해 놓은 시나리오 대로 실행하지 못하고 매수해야 하는 자리, 매도해야 하는 자리에서 사지도 못하고 팔지도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머리로는 액션을 해야할  지점을 알고 있지만 심리가 무너지면 불안과 확신 부족으로 실행을 망설이게 되고 결과적으로 손실을 보는 상황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주식투자 현금 보유

주식 거래 초기이거나 중수여도 가지고 있는 현금을 남김없이 매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현금을 완전히 활용하지 않고 남겨 두면 수익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잃는 것처럼 생각이 되기 때문입니다.

매번 남김없이 다 매수하고 나야 잘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고수들은 항상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일단, 현금을 다 사용하지 않고 보유하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갖게 되는데요. 만약 매수한 종목이 하락해도 다시 계획을 해서 적절한 지점에서 다시 매수할 여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대한 것보다 하락해도 보유 현금을 활용해서 손해 보지 않고 빠져나올 수 있고, 대응이 가능합니다.

​물론, 무조건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현금을 남겨 두는 것은 기회를 남기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매도나 매수의 지점이 확인될 때 대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남겨둘 수 있고, 주식이 갑자기 하락해서 물려 있어도, 큰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세력 동승 전략

종목에 애착하지 않고, 얼마간의 현금을 보유하는 것은 세력 동승 전략과 연결되는 개념입니다. 정보나 분석력이 부족한 개미들이 수익을 내는 방법은 세력이 보여주는 상승신호를 보고 중간에 매수해서 수익을 보는 건데요.

​때문에 극단적인 욕심을 부려서는 안됩니다. 개미들은 세력을 이겨서 세력의 투자금을 먹는 것을 기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세력이 작전을 해서 개미의 투자금으로 수익을 낼 때 우리가 거기에 편승해 수익을 내야 합니다.

​개미의 수익전략은, 세력과 함께 다른 개미의 돈이 수익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자신의 분석력이나 시장의 흐름을 읽고 스스로 판단하여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 기억해야 합니다.

​개미의 수익 전략, 즉 개미의 투자 기준과 원칙은 세력과 동승하는 방법을 배워 실행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한계를 알고 겸허하게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