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했을때 눕는방향 왜 왼쪽일까? 5가지 이유

체했을때 눕는방향 왜 왼쪽일까? 어느 쪽으로 눕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할 수 있는데요. 우리 몸의 구조를 보면 눕는 자세가 특정한 신체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체했을때 눕는방향

오늘은 왼쪽으로 눕는 것이 왜 유리한지 몇 가지 이유를 알아볼게요.




 

체했을때 눕는방향

보통 잠잘 때 하늘을 보는 자세로 똑바로 누워서 자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렇게 자는 분들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아프지 않을 때는 잠자는 방향이 어느 쪽이든 크게 영향이 없죠? 그러나 체했을 때는 눕는 방향에 따라 위에 전해지는 부담이 달라지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요.

체했을때 눕는방향

눕는 방향 – 왼쪽

체했거나 속 쓰릴 때, 위장 질환이 있으면 무조건 왼쪽 방향으로 눕는 것이 좋은데요. 소화와 순환계에 도움이 되기 때문인데요.

소화 개선

왼쪽으로 누우면 위와 췌장이 자연스럽게 늘어져 있게 되어서 이 장기들의 기능을 향상 시킬 수 있어요. 중력에 의해 음식이 위와 소장으로 더 쉽게 이동하게 돕죠.

속쓰림 및 위산 역류 억제

위식도 역류 질환(GERD)이 있으면, 특히 왼쪽으로 눕는 것이 좋은데요. 하부 식도 괄약근은 식도 바닥에서 위와 만나는 근육의 고리이죠.

하부식도 괄약근은 밸브 역할을 해서 음식과 액체가 위장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열리고 위산을 포함해 음식물이 역류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닫히는데요.

왼쪽으로 누우면 위와 식도 사이의 경계가 위산 수준보다 높게 유지되어서 하부 식도 괄약근으로  위산이 역류 되는 걸 억제할 수 있는 자세가 되죠.

그러나 반대로 오른쪽으로 누우면 밸브를 여는 것처럼 하부 식도 괄약근을 이완 시켜서 위산이 식도로 더 쉽게 역류할 수 있게 해요.

체했을때 눕는방향

순환 향상

왼쪽으로 눕는 것이 심장의 자연스러운 위치와 혈류 방향 때문에 순환계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심장은 가슴 중앙에서 조금 왼쪽으로 치우쳐져서, 혈액 순환을 돕는 펌프 역할을 하는데요.

심장의 대동맥도 왼쪽으로 틀어져 있어서  온 몸에 혈액을 고르게 공급하게 하려면 왼쪽으로 눕는 것이 좋아요. 그러면 심장은 내리막으로 더 잘 펌프질할 수 있고 심장으로 되돌아오는 혈류는 중력의 도움을 받아 심장의 부담을 줄일 수 있죠.

반대로 오른쪽으로 누워 있으면 왼쪽으로 누워있을 때보다 심장에 압력이 가해져 심장이 효율적으로 펌프질하는 것을 더 어렵게 해요.

림프 순환

체했을때 눕는방향을 왼쪽으로 누우면, 림프의 순환이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림프는 우리 몸에서 몸 속의 불순물 제거하고 영양소를 고루 전달하는 역할을 하죠.

림프 순환 역할이 원할 하면 몸의 붓기를 예방하는데도 좋아요.

임산부 건강

임산부가 왼쪽으로 누워 있으면 심장 순환이 좋아져서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유익해요. 이 자세는 또한 자궁이 오른쪽에 있는 간을 누르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죠.

그래서 임산부는 가능한 오른쪽으로 눕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해요.

물론, 눕는 쪽을 신경쓰지 않아도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들도 있죠. 개인의 건강 상태와 신체적 구성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체했을 때나 위식도 역류질환이나 심장 질환과 같은 질환이 있는 경우엔 왼쪽으로 눕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해요.

체했을 때는 눕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누워서 휴식을 취해야 할 경우 바로 눕거나 오른쪽으로 눕기보다는 왼쪽으로 눕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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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한 것 관련 Q&A

1.체한 것과 급체의 차이는?

둘의 차이를 특별히 구분하기 어려워요. 일반적으로 ‘체했다’고 하면 갑자기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명치 부위가 결리고 답답하거나 타는 듯이 아플 때를 말하죠.

때로는 메슥거림, 어지러움, 구역, 설사가 같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급체’라고 표현할 때는 일반적으로 말 그대로 체기가 보다 급하게 발생해서 얼굴이 하얗게 되고 어지럼증과 통증이 심할 때를 표현하죠.

그러나 의학용어가 아닌데요. 의학용어로는 ‘소화불량’이라고 표현됩니다.

2. 체했을 때 굶는 건?

체했을 때 하루 정도 음식을 먹지 않고 위를 편안하게 하는 건 권장되는데요. 좀 괜찮아졌어도 하루나 이틀 정도는 자극적인 음식이나 과식을 피하는 것이 좋아요.

만약 구토나 설사를 여러 차례 한 경우엔 탈수 될 수 있으니까 이온 음료나 보리차나 미음 등으로 수분을 보충하면서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좋아요.

3. 탄산 음료를 마시면?

속이 답답하니까 콜라나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를 마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마실 때는 일시적으로 트림도 나고 개운한 느낌이 들 수 있죠.

하지만 탄산음료가 소화기능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해요. 탄산 음료를 마시면서 같이 호흡기로 들어간 공기와 탄산이 트림으로 나오는 것일 뿐이죠.

체해서 고통스러우면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아요. 집에 있는 상비약(소화제)을 먹고 몇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죠.

오늘은 체했을때 눕는방향 왜 왼쪽일까?라는 주제로 알아보았는데요. 체하지 않았을 때도 우리의 신체 구조로 볼 때는 왼쪽으로 눕는 것이 좋을 것 같죠? 헬스웨이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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