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막혀서 잠을 못자요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나요? 잠은 오는데 코가 막혀서 잠을 이룰 수 없으면 정말 괴롭죠. 코 막힘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다면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대처 방법을 아는 것이 필요한데요.
오늘은 코 막힘 때문에 불면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원인과 관리 치료 방법에 대해 상세히 다루어 볼게요.
코막혀서 잠을 못자요
수면 중 자주 깨기
코가 막혀 숨쉬기 어려워지면, 수면 중 자주 깨게 되고, 수면의 질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코골이 및 수면 무호흡
코 막힘은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을 유발할 수 있고, 더욱 심각한 수면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낮 동안의 피로감
밤에 제대로 된 잠을 자지 못하면 낮 동안 지속되는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코막힘 원인
먼저 가장 많은 사람들이 겪는 코막힘 유발 원인 3가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알레르기 반응
가장 흔한 원인 중의 하나는 알레르기 반응인데요. 알레르기 비염은 전 인구의 5~20%가 앓고 있다고 할 정도로 많은 분들에게 불편함을 주는 거죠.
우리 주변에는 꽃가루, 먼지 진드기, 반려동물의 비듬과 같은 다양한 알레르겐이 있는데요. 코의 속살이 과민 반응을 보이면서 코점막이 부어서 재채기나 콧물., 코막힘이 생기는 건데요.
실외에선 꽃가루나 오염된 공기가 영향을 주기도 하고요. 실내에서도 우리가 호흡하는 공기 중에 떠도는 먼지 속에 이런 집먼지 진드기 같은 알레르기 유발 인자들이 원인이 되죠.
2. 상기도 감염
그리고 감기나 독감과 같은 상기도 감염도 코 점막의 염증을 유발해 코 막힘을 일으키는데요. 감기는 주로 바이러스가 원인이고, 세균 감염은 약 5~10% 미만으로 매우 적어요.
상기도 감염 : 코, 인두, 후두, 기관 등 상기도의 감염성 염증 질환. 급성 비염, 급성 부비동염, 급성 인후염, 급성 중이염, 급성 기관지염 등 포함.
감기는 어린나이(4~7세 전후)에 많이 걸리는데요. 콧물과 코막힘이 때문에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서 목이 마르고 붓게 되는데요.
편도 쪽에 염증이 생겨, 연하 곤란, 호흡 곤란 등을 겪기도 해요. 감기에 걸린 아이들은 밤에 코가 막혀서 잠을 못자는 경우가 많죠.
3. 비염
비염은 코 점막이 지속적으로 붓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앞서 설명한 알레르기가 원인인 비염이 있고 알레르기가 아닌데 콧무르 재채기, 가려움증, 코막힘 증상이 있는 비점막의 염증성 질환이 있어요.
급성비염 : 감염성 비염인 감기를 말함
만성비염 : 감염성과 비감염성이 있는데요. 감염성 만성비염은 감기같은 급성 비염이 잘 치료되지 않아서 비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나타나죠.
부비동염이나 편도 조직에 염증이 만성적으로 있어 비염이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영양이나 면역상태가 좋지 않아 비염이 잘 치유되지 않아 만성 비염이 될 수 있어요.
비감염성 만성비염은 알레르기 비염, 비강구조의 이상, 자율신경계 불균형, 호르몬 이상 등이 원인인 경우를 말하죠.
만성비염이 있으면 주된 증상이 코막힘인데요. 좌우 코가 교대로 막히기도 하고 심하면 양쪽 코가 모두 막혀 코로 숨을 쉬는 것이 힘들어 입으로 숨을 쉬게 되기도 해요.
비 세균성일 때는 맑은 콧물이 나고. 세균에 감염된 비염은 황록색의 콧물이 흐르기도 하죠. 점막의 신경이 노출되면서 발작성 재채기를 일으키기도 하고, 후각 소실이나 후각 감퇴의 원인이 되기도 해요.

코막힘 관리 치료
1.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비염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첫 번째는 알레르겐을 피하는 건데요. 실내의 집먼지 진드기를 피하기 위해 집안의 습도를 50% 이하로 유지하고, 카펫이나 천 소파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아요.
침구 커버나 매트리스, 베개를 HEPA필터가 장착된 청소기로 자주 청소해주고, 이불은 뜨거운 물로 세탁하는 것이 좋아요. 요즘은 비용을 좀 주면 침대 메트리스를 아주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업체가 있더군요.
실내를 수시로 환기해 청정하게 유지하고요. 외출 후 먼지를 제거하고, 비염을 악화시키는 차가운 음료나 얼음은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 정신적, 육체적 피로를 줄이는 것도 면역력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죠..
외부에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쓰고 오염된 환경에 머무는 시간을 가능한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되고요. 코막힘이 증상이 심하면 약물을 처방 받아 드실 수도 있어요.
① 공해나 먼지가 많은 환경 피하기
② 자주 환기하여 실내 공간 청정하게 유지하기
③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 실내에 들어오기 전 먼지 제거하기
④ 차가운 얼음, 찬음료수 마시지 않기
⑤ 충분한 휴식 취하기
⑤ 감기 주의, 감기에 걸리면 빨리 치료하기
2. 상기도 감염 (감기)
감기는 일반적으로 증상에 따라 약을 먹고요. 세균이 원인인 인후염, 바이러스 감염으로 부비동염, 중이염, 기관지염 같이 이차적인 세균 감염이 있으면 항생제를 사용하게 되죠.
영유아들이 감기에 걸리면 중이염, 폐렴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중이염은 38℃ 이상 열이 나고 귀가 아프게 되고요. 편도염은 목이 붓고 음식을 삼키지 못하게 되죠. 열이 많이 나고 숨소리가 달라지면 폐렴을 의심해야 해요.
고열이 나거나 목 통증이 심해서 식사하기 어려운 경우, 코가 막혀서 숨을 쉬기 어려운 경우, 기침이 자주 나와 잠을 방해받는 경우에는 약물치료가 필요해요.
콧물과 코막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항히스타민제와 코의 점막 수축제를 처방하게 되고요. 콧물이 많거나 코가 막혔을 때는 약국이나 병원에서 생리식염수를 구입해 코를 세척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① 손을 자주 씻고, 코를 후비지 말것
② 감기 환자와 접촉하지 말기
③ 물을 자주 마시기
④ 실내의 습도와 온도 유지하기(가습기)
⑤ 충분한 휴식 취하기
⑤ 심한 경우 약물 치료하기
3. 비염
만성비염은 부비동염, 편도염, 중이염, 인후두염 같은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비염이 이런 원인이라면 먼저 이런 질환을 치료해야 하고요.
알레르기 비염이라면 원인 항원을 피하는 회피요법 또는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약물,면역요법을 사용할 수 있어요. 만성 비염을 충분히 치료하지 않으면 염증이 지속되어 코점막이 부어 오르게 되는데요.
그래서 만성비후염이 되면 약물치료도 잘 되지 않아서 수술을 고려하게 되는데요. 수술을 해도 한 번에 완치가 되지 않아서 이런 상태가 되기 전에 잘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죠.
① 손을 자주 씻고 미지근한 물 자주 마시기
② 급격한 온도 변화 주의하기
③ 피로, 스트레스 줄이기
④ 먼지, 담배연기, 매연 피하기
⑤ 아침저녁 식염수로 코 세척하기
⑤ 알레르기 항원 물질에 노출 주의하기

코막혀서 잠을 못자요
정리하면 기본적으로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해 코의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고요.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알레르겐을 피하기 위해 집안의 먼지를 자주 청소하고, 공기 정화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필요한 경우엔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비강 스프레이 등 약물을 사용해 코 막힘과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고요. 충분한 수분 섭취,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좋아요.
집안에서 떠다니는 알레르겐 수준을 낮추기 위해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특히 침실은 더욱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죠. 스트레스는 알레르기 반응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까 스트레스 관리를 잘하는 것도 필요해요.
코막혀서 잠을 못자요 원인과 관리 치료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았어요. 헬스웨이브 건강에디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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