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헐었을 때 연고 후시딘 마데카솔 어떤 것?

코 헐었을 때 연고는 어떤 걸 바르시나요? 코가 허는 현상을 비전정염이라고 하는데요. 코 앞부분이 염증이나 감염으로 붉어지고 부풀어 오르게 되죠.

보통은 코를 세게 풀거나 콧물을 자주 닦다가 또는 손으로 파거나 콧털을 뽑다 점막에 자극, 또는 상처가 나는 경우인데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알러지 등의 원인으로 헐게 되는 거죠.

코 헐었을 때 연고

코 헐었을 때 연고- 입구쪽

콧구멍 입구 쪽이 헐었다면 바세린 같은 보습제로도 큰 합병증 없이 좋아지는데요. 덱스판테놀 성분의 비판텐만 발라줘도 금방 좋아지죠.

손이 자주 가서 감염이 걱정되면 후시딘이나 마데카솔 같은 일반 항생제 연고를 면봉에 묻혀서 살살 발라주면 좋아요.

세균에 의한 감염이라면

코가 헐었을 때는 만지지 않아야 하는데요.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손에 있는 세균까지 옮겨서 상처가 회복되기도 전에 짓무르고 덧날 수 있기 때문이죠.

세균 감염이 된 경우엔 바세린이나 스테로이드 연고로는 낫지 않아요. 그럴 땐 항생제 연고를 써야 하는 데요. 바시트라신(빅트로반연고)이나 무피로신(에스로반연고) 같은 연고가 많이 쓰이죠.

마데카솔

후시딘과 마데카솔 어떤 것?

집에 상비약으로 후시딘과 마데카솔 있는 경우가 많아서 쉽게 사용하게 되는데요. 비슷해 보이지만 차이가 있어요. 간단하게 정리해 볼게요.

후시딘 : 세균 감염 위험이 있는 상처에 적합한데요. 보통 2차 감염 위험이 있는 상처에 사용하죠. 마데카솔과 다르게 항생제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어서, 화상 등 세균 감염 위험이 큰 상처에 적합해요.

후시딘의 주성분인 후시딘산은 곰팡이에서 합성한 항생물질인데요. 세균의 단백질 합성을 방해해 세균의 증식을 억제해서. 2차 감염을 일으키는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 등의 그람 양성균 증식을 막는 데 좋다고 해요.

후시딘

마데카솔 : 비교적 감염 위험이 적거나 가벼운 상처에 사용하는데요. 마데카솔 연고의 ‘센텔라아시아티카’ 성분은 정상 피부와 유사한 콜라겐 합성을 도와 새살을 빨리 돋게 하고 흉터를 예방하는 역할을 해요.

마데카솔 연고에는 후시딘과 다르게 항생제 성분이 없어요. 하지만 ‘마데카솔 케어’, ‘복합 마데카솔’처럼 항생제 성분이 들어간 제품도 있으니까 감염 위험이 있을 땐 후시딘이나 항생제가 포함된 연고를 발라야 하죠.

하지만 항생제가 들어 있는 연고들은 너무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하는데요.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 내성균인 비감수성균이 증식해 효과가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죠.

정리하면 후시딘은 항생제 연고로 세균 감염이 있는 상처에 바르고, 마데카솔 연고는 피부 감염 위험이 적은 가벼운 상처의 피부 재생에 사용하는 건데요.

때문에 염증의 우려가 있을 때는 후시딘을 먼저 바르고 상처가 아물 때쯤 마데카솔을 발라주는 게 좋다고 해요.

코가 헐었을 때 관리

코 안 헐었을때 연고를 바르는 것 말고도 코 점막이나 근처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를 해줘야 해요. 실내가 너무 건조하면 약화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건조하다는 느낌이 들면 가습기나 스팀타월, 젖수건을 적셔서 걸어 두거나 빨래를 걸어두는 것도 방법이죠. 또 충분한 물을 드시는 것도 좋은데요. 하루에 8~10잔 정도로 신경써서 드시면 좋아요.

또한 음식도 치즈, 시금치, 김, 미역, 다시마 등의 비타민A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되죠. 오늘은 코 헐었을 때 연고를 어떤 걸 쓸 수 있는지 집에서 흔히 쓰는 후시딘과 마데카솔의 활용도 알아보았어요.

기분 좋은 날 만드세요. 헬스웨이브 건강에디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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