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파티딜세린 효능이 기억력 증진과 치매 예방에 좋다고 하는데요. 기억력이 떨어지는 걸 느끼는 분들은 관심이 있으실 거예요.
중년을 넘은 분들은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는 일이 자주 있죠. 가끔 ‘이러다 치매? 이런 생각이 들면 겁도나고, 뇌 건강에 좋다고 하면 눈이 가는데요.

오늘 알아보게 될 포슾파티딜세린이라는 성분은 익숙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걸로 이미 많이 알려져 있어요.
전에 JTBC 미라클 푸드(Miracle Food 62회)에서 치매예방에도 이 성분을 소개했었는데요. 일부 내용을 공유해 볼게요.
포스파티딜세린 효능
이 성분은 지방의 일종인 인지질(Phospholipid)의 하나인데요. 우리 세포, 특히 뇌세포에 다량 분포하는 이 성분은 뇌세포를 보호하는 막을 구성하고 신경전달물질의 전달에 관여해서 뇌기능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해요.
포스파티딜세린은 뇌세포를 파괴하는 베타 아밀로이드가 쌓이는 것을 억제하고 사람의 학습, 기억력, 인식 기능 역할을 담당하는 신경전달물질 조절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우리 뇌는 이미 30세가 되면 그때부터 노화하기 시작하면서 뇌 부피가 줄어들고 뇌세포 역시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이 과정에서 우리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던 이 포스타티딘세린의 양도 점점 감소 되는데요.
이 상태를 방치하다 보면 뇌 신경세포가 손상되고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해지면서 인지력 저하나 건망증 등 뇌기능 저하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거죠.
미라클푸드 방송에서도 치매 발생의 원인을 나이 들어 뇌가 노화 되면서 뇌에 독성 물질이 쌓이게 되면 기억력을 담당하게 되는 해마, 전두엽 같은 뇌 손상이 생기고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걸 지적했는데요.
실제로 치매가 진행된 뇌 사진을 보면 정상인의 뇌보다 쪼그라들면서 듬성듬성 공간이 생긴 것을 볼 수 있어요. 보통 뇌의 무게는 약 1,200~1,500g 정도인데 치매환자는 뇌세포가 손실되어서 그보다 가벼워요.
특히 우리 뇌에 해마는 새로운 정보를 입력하고 기억해 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나이 들면서 포스파티딜세린이 떨어지면 해마의 기능도 같이 저하된다고 해요.
방송에 소개된 몇 개의 연구 데이터를 보면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포스파티딜세린을 12주 동안 먹고 나서 학습인지력도 향상되고 이름이나 얼굴을 연계해 기억하는 인식능력, 안면 인식능력이 개선되었다고 해요.
알츠하이머 치매환자인 59세 여성에게 3주간 섭취하게 했더니 뇌 활동이 증가했고요. 평균 연령이 60대인 치매환자 50명이 포스파티딜세린을12주간 섭취한 후에 기억력은 11.6년, 학습능력은 10.7년이나 젊어졌다고 해요.
주요 효능
인지력 향상 : 노화로 인한 기억력 저하를 늦추는 작용
우울증 개선 : 우울증을 겪고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포스파티딜세린과 오메가-3를 함께 복용한 그룹이 위약을 복용한 그룹에 비해 우울증 개선 효과가 크게 나타났습니다.
ADHD 개선 : ADHD를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포스파티딜세린과 오메가-3를 함께 복용한 그룹이 위약을 복용한 그룹에 비해 과잉 행동과 충동 행동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등 ADHD 증상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근육통 완화 및 운동력 증진 : 포스파티딜세린은 근육통을 완화하고 운동력을 높이는 작용
모유량 증가 : 포스파티딜세린은 출산 후 초기 모유량을 늘리는 작용

보충 방법
그럼 이런 성분을 어떻게 보충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데요. 이 성분은 주로 대두(콩)에 함유되어 있는데 우리가 평소에 먹는 식사량으로는 충분하게 먹기는어려워요. (대두 28kg에서 300mg 정도추출)
그래서 보충제가 많이 나와 있는데요. 수입품도 있고, 국내 제약사들이 만든 제품들도 여러 가지가 있어요. 국내 제품들은 생산이 까다로운지 좀 비싸게 보이네요.
그리고 포스파티딜세린은 지용성이어서 연질캅셀 타입으로 만들어 지는데요. 때문에 산패되어 변색이나 냄새가 나지 않는지 잘 확인할 필요가 있겠어요.
포스파티딜세린 효능은 식약처 ‘기능성 원료’로서 ‘노화로 인해 저하된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했으니까, 제품을 고를 때 식약처에서 안전성을 인증한 원료를 사용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겠어요.
권장 일일 섭취량은 300mg인데요. 제조사별로 다른 성분들을 포함해서 만들기 때문에 성분 표시에서 원료로서 포스파티딜세린이 300mg인지 확인해 보셔야 하죠.
그 이상 섭취할 경우, 불면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고요. 포스파티딜세린은 지용성 물질이라서 원활하게 체내로 흡수될 수 있도록 식사와 함께 또는 식사 후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부작용 주의점
과다 복용 시 불면증, 소화 불량, 복부 불쾌감, 설사, 위장 장애, 두통 등의 부작용 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요. 특이체질의 경우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게 필요해요.
Coumadin (와파린) 또는 항염증제와 같은 혈액 희석제를 복용 중이거나 혈액 응고 문제가 있는 경우, 그리고 녹내장, 알츠하이머병, 항히스타민 제 및 항우울제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과 상호 작용할 수 있어요.
임산부, 수유부, 어린이, 질병이 있거나 약을 복용 중인 분들은 전문가와 상담을 하고 드시는 필요해요.
오늘은 뇌에 좋은 포스파티딜세린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치매는 가장 걸리기 싫은 질환이죠. 평소에 잘 관리해서 건강한 생활하세요. 헬스웨이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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