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옥수수수염차 효능을 알아볼게요. 옥수수는 참 잘 자라는 작물이죠. 노랗게 잘 익은 찰옥수수를 삶아서 먹는 걸 좋아하는 분들이 많으실 거에요. 강원도에는 옥수수를 심는 농가들이 많은데요.
전에는 옥수수 껍질을 벗겨내면서 옥수수수염도 같이 수북하게 버리는 걸 보았는데, 옥수수수염차가 좋다는 걸 아시는 분들은 이젠 버리지 않을 것 같아요.
옥수수수염차 효능
예전부터 한방에서는 이 옥수수수염을 말려서 한약재로 썼는데요. 옥수수 수염을 끓여서 마시면 소변량이 많아진다고 해서 몸이 붓는 사람들에게 약재로 활용되어 온 거죠.
본초강목에서는 “속을 편하게 해주고 위를 돕고, 소변이 불리하거나 담석으로 통증을 참기 어려울 때 옥수수수염뿌리와 잎을 달여 마시면 좋다”고 했고요
한국 본초도감에는 신우신염으로 몸이 붓거나 대변을 볼 때의 통증과 소변의 양이 적으면서 잘 나오지 않는 증상에도 뛰어난 도움이 된다고 했어요.
옥수수수염차 이뇨작용이 왜?
요즘에 옥수수수염차 효능이 관심을 끄는 건 우리의 식생활과 관련이 있죠. 서구화된 식생활은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 식품을 많이 먹게 되고, 지방이 많은 음식들을 많이 먹게 되는데요.
그러면 비만이 되거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등 건강문제가 많아 지는 거죠. 특히 성인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나트륨 섭취가 많아져서 몸이 쉽게 붓는 것 같은 상태가 되는데요.
그래서 체내에 쌓인 염분과 독소로 부종, 혈압이 높아지는 것 같은 여러 가지 관련된 질환들에 노출되는 거죠. 그런데 옥수수수염차의 이뇨작용은 몸속에서 나트륨과 독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하니까 이런 때에 잘 맞는다고 할 수 있어요.
염분이 많은 음식들을 많이 먹으면 고혈압이나 비만, 부종 등 건강에 좋지 않은 줄 알지만 나트륨 함량이 많은 인스턴트식품, 야식이나 집 밖에서 먹는 음식들을 멀리 하기 쉽지 않죠.
한방에서 활용되는 옥수수수염
이뇨작용 외에도 옥수수수염은 한방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데요. 혈압강하 작용이나 담즙 분비 촉진 작용, 전립선 비대증에도 옥수수수염이 활용된다고 하죠.
이런 옥수수수염차 효능은 옥수수수염에 있는 메이신과 루테올린과 같은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성분들의 작용해서 인데요. 동물실험에서 지방 세포의 발현을 억제시키고 지방 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작용이 확인되었다고 해요.
옥수수수염 추출물은 염증을 만들어내는 사이토카인을 억제해서 염증이나 감염성 피부 질환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그래서 피부가 좋지 않은 분들을 옥수수수염을 우려낸 물을 마시는 것이 아니고 세안용으로 쓰기도 하죠.
옥수수수염차 끓이는 방법
[재료] 옥수수수염 20g, 결명자 10g, 감국 5g, 물 1리터
1. 옥수수수염을 물에 살짝 씻어주세요.
2. 주전자에 물 1리터를 넣고 위에 재료 설명처럼 옥수수수염, 결명자, 감국을 넣으세요.
3. 중간 불로 1시간 정도 끓인 다음 식히세요.
4. 노랗게 우러나오면 체로 걸러서 물통에 담으세요.
4.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차로 드세요.
차로 끓여서 매일 한 두잔씩 마시면, 옥수수수염차 효능을 볼 수 있을텐데요. 소변도 시원하게 보고 눈과 머리에 열이 나는 것도 풀어서 맑아지게 하는 데 도움이 되죠.
여름철에 옥수수 수염을 농가에 가서 모아서 말려두면, 좋을 텐데요. 시기를 잘 맞춰서 농가에 가던가, 미리 부탁을 해놓지 않으면 농가에서 그냥 버려서 구하기 어렵더군요.
약재상에서 사려면 국산은 거의 없고요. 중국에서 수입한 것이 대부분이더군요. 최근에 상황이 달라졌는지 모르지만 제가 구하려고 할 때는 중국에서 수입한 것이 대부분이더군요.
옥수수수염차는 특별한 부작용이 없어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지만 몸에서 이뇨작용이 너무 많아도 좋지 않아서 하루에 2~3잔 정도가 적당해요. 특히 신장 기능이 많이 떨어지시는 분들은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시는 게 필요해요.
오늘은 대표적으로 이뇨작용에 좋은 옥수수수염차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헬스웨이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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