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물 멈추는법 식염수 코세척 5스텝

콧물이 줄줄 흘러서 불편할 때 어떻게 하세요? 오늘은 콧물 멈추는법을 알아볼게요. 콧물은 코 점막을 보호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죠.

바이러스나 세균, 알레르기, 먼지 등이 들어오면 방어하기 위해 면역세포에서 사이토카인이 분비되는데요. 그러면 점막에서 분비되는 점액 양이 늘어나 콧물이 많아지게 되죠.

콧물 멈추는법

그럼 콧물이 줄줄 흐르거나 코를 풀어도 그 때 뿐일 때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콧물 멈추는법

1. 식염수로 코세척하기

약을 먹지 않고 콧물을 줄이고 약물을 복욕량을 줄이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식염수 세척인데요. 비강용생리식염수를 주사기로 콧 속을 씻어내는 걸 말하죠.

아래는 한림대학교 의료원에서 제안하는 코세척 방법인데요. 간단하게 잘 정리되어 있으니까 따라 하면 될 것 같아요.

스텝1 : 체온과 비슷한 30에서 35도 정도의 생리 식염수를 준비합니다.

반드시 관류용 생리식염수를 사용해야 하며 관류용 생식식 염수가 없다면 정수기 물 혹은 수돗물을 끓였다 식힌 후 코세척 분말을 녹여서 사용해도 됩니다.

주의할 점은 보존제가 들어 있는 콘택트렌즈 세척용 생리식염수는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스텝2 : 코세척기구를 준비합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코세척용 기구가 판매되고 있어 기호에 따라 구매하여 사용 하시면 됩니다 손을 깨끗하게 씻은 코세척기구에 생리식염수를 채웁니다.

스텝3 : 코세척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올바른 자세를 잡습니다. 코를 효과적으로 세척하기 위해서는 상체를 앞으로 숙인 뒤 세척하는 부위가 위로 가도록 고개를 돌려야 합니다.

스텝4 : 코 세척기구 끝을 코에 넣고 생리 식염수를 주입합니다. 세척 중에는 코로 숨쉬는 것을 잠시 멈추고 입으로 숨을 쉽니다. 세척 시에는 입으로 “아~” 소리를 내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 후에는 고개를 좌우로 두 세번씩 돌리면서 코 안에 있는 물을 빼 주어야 합니다.

스텝5 : 사용한 기구는 세척하여 건조시킵니다.

코세척시 주의할 점

코세척시 주의 사항

첫째 세척액이 목이나 이관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고개를 숙인 자세를 유지합니다. 둘째 침을 삼키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침을 삼키게 되면 세척액이 이관을 통해 귀로 들어 갈 수 있습니다.

코세척 직후에는 코를 세게 풀지 않고 살짝 닦아 줍니다. 코를 세게 푸는 경우 통증 및 중이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코는 5분 정도 지나고 나서 가볍게 풀어 줍니다.

세척 중 귀로 물이 들어갔다면 귀가 먹먹하거나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즉각 세척을 멈추고 하품을 하시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아래 영상에서 실제로 코세척하는 방법을 보고 그대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2. 스팀타월로 수분공급

콧물 멈추는법으로 코 세척하는 것이 불편하면 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신 뒤 코에 얹는 것도 방법인데요. 스팀타월을 코에 5분정도 얹어 놓으면 막혔던 코가 열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거에요.

스팀타월은 따스함과 함께 코점막에 수분을 공급어 콧속이 편안해지고 자연스럽게 콧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되죠.

3. 가습기로 적정 온습도 관리

비강 점막은 습도와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죠. 그래서 콧속이 건조하거나 실내외 온도차가 크면 점막이 예민해져 콧물이 심해질 수 있어서요.

때문에 실내의 온도와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걸 신경 써야 해요. 보통 온도는 24~26도가 좋고요. 습도는 45~55% 정도가 적당해요. 이보다 낮으면 비강이 건조해지고요. 높아지면 방의 공기가 답답해지죠.

밤에도 적정 온 습도가 유지되도록 하고, 코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잠잘 때 마스크를 쓰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에요. 그리고 자주 실내 환기를 시켜서 맑은 공기가 들어오게 하는 것이 좋아요.

4. 물 많이 마시기

물을 마신다고 콧물이 멈추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콧물이 감기 때문이든 알레르기 반응이든 체내에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죠. 뜨거운 차를 수시로 마시는 것도 좋아요.

더구나 콧물이 계속 흐르고 그래서 콧물을 닦다가 보면 탈수가 생기고, 먹는 약도 비강 내 점막이 건조해지게 하죠. 때문에 약 두 시간마다 물 450ml 가량을 마셔서 체내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이제 코 푸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할게요. 코를 너무 자주 풀어서 코가 헐기도 하고요. 또 세게 풀어서 고막이나 이관을 다칠 수 있는데요.

온습도관리 물마시기

코 푸는 방법

코를 풀 때 코 안에 있는 콧물을 하나도 없게 없앤다는 생각으로 세게 푸는 건 좋지 않아요. 콧물을 일시적으로 완전히 없앤 것 같아도 금방 또 차는 걸 느끼셨을 텐데요.

코를 풀어서 완전히 배출시키고 나면 코 점막에서는 다시 어느정 도의 콧물을 유지하려고 곧바로 콧물이 만들기 때문이에요. 그러니까 완전히 없애려고 해도 소용이 없어요.

또 어린 아이들은 코와 귀로 연결되는 ‘이관’이 아직 덜 발달이 된 상태라서 심하게 코를 풀면 코의 염증이 이관으로 번지게 될 수 있어요. 그러면 중이염이 되기 때문에 세게 풀지 않게 해야 하죠.

코가 콧물로 꽉 찬 느낌이 들어서 세게 풀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는데요. 끈적한 콧물이 차서 잘 나오지 않기 때문일 수 있어요.

그런 경우엔 비강용 생리식염수를 스프레이 용기에 담아 콧속에 뿌려서 끈적해진 콧물을 식용수로 희석한 다음에 가볍게 푸는 것이 좋아요.

  1. 코를 풀 땐 코 한쪽을 가볍게 누르고 다른 한쪽을 푼다. 한번에 한쪽씩만 푼다.
  2. 콧물이 생기면 바로바로 풀어준다.
  3. 부드러운 화장지를 사용하고 코 피부 보호를 위해 콧등과 주위에 바세린을 발라준다.

오늘은 콧물 멈추는법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증상이 쉽게 나아지지 않을 땐 이비인후과에 들러 전문의와 상담해 보시고 치료를 받는 게 필요해요. 항상 건강하세요. 헬스웨이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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